아들과 딸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아들과 딸
Son and Daughter
장르 드라마
방송 국가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방송 채널 MBC
방송 기간 1992년 10월 3일 ~ 1993년 5월 9일 (본방)
1998년 1월 5일 ~ 4월 8일 (재방송)
방송 시간 매주 토 · 일요일 밤 8시 (본방)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10분 (재방송)
방송 분량 50분
방송 횟수 64부작
기획 최종수
편집 고임표
연출 장수봉
조연출 길포성 -> 오경훈
극본 박진숙
출연자 김희애, 최수종, 채시라, 오연수
여는 곡 Various Artists - 아들과 딸 Main Title
닫는 곡 Various Artists - 아들과 딸 Main Title
음성 2채널 스테레오 사운드(아날로그)

아들과 딸》은 1992년 10월 3일부터 이듬해 5월 9일까지 방영된 문화방송 주말연속극이다.

기획 의도[편집]

1960년대 말부터 1980년대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남아선호사상이 뿌리 깊었던 시대에 이란성 쌍둥이 후남과 귀남을 내세워 가족간의 갈등과 화해를 통해 가족과 혈연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후남과 미현의 우정을 통해 여자들 사이에도 평생 계속되는 우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이 작품의 기본 주제이다.[1]

줄거리[편집]

후남이네는 시어머니로부터 딸만 낳았다고 온갖 구박을 받으며 무식하지만 생활력 강한 어머니와 제대로 되는 일이 없이 한량으로 살면서 가장이라는 것만으로 권위적인 아버지 사이에 딸 다섯과 아들 하나가 있다. 후남은 위로 언니 셋을 두었으며 귀남과 함께 이란성 쌍둥이로 태어나고 아래로는 막내동생 종말이가 있다. 후남은 아들과 같이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아들의 앞길을 막는다고 다른 딸들보다 더 구박을 받는다.

등장 인물[편집]

주요 인물[편집]

  • 김희애(이후남) : 딸의 학문에 대한 열정을 억누르는 엄마의 차별로 모진 시간을 보냈다. 출판사를 다니며 억척스럽게 방송통신대학교에서 공부했고 대학 졸업 후에는 국어교사 겸 작가가 된다.
  • 최수종(이귀남) : 후일 강성자 남편, 이후남의 쌍둥이 동생. 아들이란 이유로 부모의 전폭적인 기대를 받지만 후남에 대한 열등감과 부채의식이 있다.
  • 채시라(안미현) : 고등학생 때 이후남과 펜팔을 통해 알게 되어 친구가 된다. 대학생 때는 이귀남과도 친해져 서로 이성적 감정까지 있었으나 그냥 친구로 남게 된다.
  • 오연수(강성자) : 후일 이귀남 아내. 어렸을 때부터 귀남을 흠모해왔으며, 귀남이 좋아하는 미현에게 결혼 후까지도 질투심을 가진다.

후남 & 귀남 가족[편집]

  • 정혜선(어머니) : 줄줄이 딸만 낳다가 아들을 낳았으나 쌍둥이 딸까지 같이 태어나자 아들 귀남이 안 되는 일들은 모두 후남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똑똑한 후남은 골치 아프고 감당 안 되는 존재에 불과하다.
  • 백일섭(이만복) : 아버지. 집안일을 돌보지 않는 한량이다. 애창곡은 '홍도야 우지마라'이다.
  • 김성찬(이종숙 남편) : 귀남 매형. 후남, 종말 형부. 만복의 술친구로 후에 택시기사로 취직힌다.
  • 권재희(이종숙) : 귀남의 누나. 후남 종말 언니. 슬하에 소영, 지영 두 딸을 두고 있다.
  • 곽진영(이종말) : 귀남, 후남 막내동생. 천방지축에 단순무식. 서울에 올라와 미현 엄마의 미용실 보조직원이 됨.

미현 가족[편집]

  • 고두심(미현 어머니) : 미용사. 순미 언니, 미혼모 가장으로 미현을 남부럽지 않게 키우려 노력한다.
  • 선우은숙(순미) : 미현 이모

주변 인물[편집]

  • 박혜숙(성자 어머니)(도여사)
  • 박세준(규태) : 귀남의 고향친구
  • 한석규(한석호) : 귀남 과동기. 서울지검 검사. 후일 이후남의 남편. 후남을 괴롭히는 못된 남자로부터 후남을 지켜준다.
  • 전인택(서준표) : 과거 미현의 이모 순미와 연인이었다가 오해로 독일에 건너가 결혼했으나 사고로 가족을 모두 잃고 돌아와 순미와 다시 만나서 결혼에 성공한다.
  • 윤철형(한봉팔) : 다방 DJ 준. 종말과 사귐.
  • 김현숙(규태 처)
  • 이정훈(우정기) : 미현하고 선본 남자. 극중 미현 엄마가 우교수라고 부름. 이모부와 바둑을 자주 둔다.

그 외 인물[편집]

수상[편집]

결방 및 2회 연속 방영(1992년)[편집]

참고 사항[편집]

  • 담당 연출자 장수봉 PD는 해당 작품에 앞서 <머나먼 쏭바강>을 기획하며 작가까지 선정했으나 MBC의 예산문제로 제작일정이 지연됐고[2] 이 작품은 나중에 SBS에서 방송됐다.
  • 채시라는 1992년 2월 막을 내린 자사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이후 한동안 대학원 시험 때문에 연기활동을 고사했다가 《아들과 딸》로 안방극장 복귀했다.[3]
  • 당초 50부작으로 기획됐지만 인기에 힘입어 64부작으로 연장되었지만 이후 스토리의 긴장감이 조금 떨어지며 주춤하기도 했지만 후남이 소설가로 성공하고 가족들과 화해하는 감동적인 결말에 이르러 다시 60%대로 시청률이 상승했다.[4]
  • 한석호 역은 당초 문성근이 낙점되었으나 개인사정 때문에 캐스팅이 불발되자 한석규가 대타로 들어갔다.[5]
  • 1998년 1월 5일부터 4월 8일까지 MBC 드라마 걸작선으로 재방영되었으며[6] 해당 작품부터 MBC 드라마 걸작선은 평일 오전 8시 10분에 방송됐다.
  • MBC ON에서 재방송되었다.

각주[편집]

  1. “M—TV 주말극 「아들과딸」 「귀한 아들」—「찬밥 딸 넷」갈등”. 동아일보. 1992년 9월 27일. 
  2. 장수봉 (2006년 6월 5일). “드라마에 옮긴 전쟁”. 한국방송작가협회. 17면. 2018년 6월 29일에 확인함. 
  3. 유인경 박순배 (1992년 8월 1일). “안방극장서 자취감춘 채시라"연극·CF등으로 바빴어요". 경향신문. 2016년 8월 1일에 확인함. 
  4. 이동현 (2009년 10월 29일). “[불후의 명작 ①] ‘아들과 딸’ 남아선호사상 통렬하게 풍자하다”. 중앙일보(일간스포츠). 2016년 9월 29일에 확인함.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5. 신복례 (1993년 2월 7일). “「아들과 딸」시청자 「압력」빗발 후남-미현 운명 대폭수정”. 동아일보. 2015년 12월 31일에 확인함. 
  6. 연합 (1998년 1월 3일). “MBC.SBS 평일아침 드라마 2편 방송 괜찮을까”. 연합뉴스. 2018년 11월 20일에 확인함. 
문화방송 주말연속극
이전 작품 작품명 다음 작품
마포 무지개
(1992년 6월 6일 ~ 9월 27일)
아들과 딸
(1992년 10월 3일 ~ 1993년 5월 9일)
엄마의 바다
(1993년 5월 15일 ~ 12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