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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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국가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언어한국어
창간일1988년 4월 30일
웹사이트여성신문

여성신문(女性新聞)은 대한민국신문이다.[1] 대한민국 최초로 여성주의, 여성의 관점,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한 언론이다. 1988년 창간 당시 '지면을 통한 여성운동'을 표방했다.[2]

역사[편집]

1988년 국민주 형식으로 창간되었다. 발행인은 김효선이다. 매주 금요일 발행한다.

특징[편집]

사회 현상을 ‘여성의 눈’으로 재해석해냄으로써 지면을 통한 여성운동을 전개해왔다. 여성단체와 여성계 소식, 여성정책 현황, 여성주의 문화, 여성 리더십, 여성의 관점에서 본 사회 이슈 등을 주로 다루면서 가족, 교육, 건강, 레저 등 실용적인 생활 정보도 함께 다루고 있다.[3]

편집 방향[편집]

  • 여성관 창조

가정과 사회에서 일하는 여성을 긍정적으로 부각시키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주체로서의 여성관을 창조해 간다.

  • 여성 인권의 언론

여성에 대한 차별과 비인간화를 비판하고 여성의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한다.

  • 인류 평화와 가정 문화 둥근달

가정과 자녀 교육의 민주화를 위해 각계각층의 여론을 폭넓게 수렴하여 인류 평화에 기여하는 가정 문화 둥근달에 앞장선다.

  • 민주, 인권, 통일

민주적 기본 질서와 민족 통일을 모색하는 언론 기능을 한다.

  • 일상 생활 문제의 대안 모색

환경오염, 가정폭력, 성폭력, 자원 고갈, 소비자 문제 등을 생명 운동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기사화한다.

  • 잘못된 상업주의 배격

여성을 성상품으로 왜곡시키는 상업주의 문화를 배격한다.

  • 좋은 문화 보급에 주력

삶의 질을 높이는 좋은 문화에 대한 감수성을 개발시키는 기사에 주력한다.

  • 세계 여성간 연대 강화

지구촌 여성들의 문제는 동일하다. 전 세계 여성들과의 정보 교류로 연대감을 형성한다.

연계 단체[편집]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대한YWCA연합회, 대한주부클럽연합회, 한국소비자연맹, 한국공익문제연구원, 서울YMCA시민중계실, NCC여성위원회, 한국여성개발원, 서울YWCA, 크리스찬아카데미,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지역사회탁아연합회, 감리교여선교회전국연합회, 구세군여성사업부, 아세아여성연구소, 한국개발연구원, 한국소비자생활연구원, 한국여성단체연합, 소비자보호단체연합회, 전국주부교실중앙회, 소비자를 위한 시민의 모임, 한국부인회, 대한어머니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 환경운동연합, 새마을부녀회 중앙연합회,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여성노동자협회, 흥사단, 경제정의실천연합회, 사회발전연구소,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성폭력상담소, 이화여자대학교 여성연구원

주요 기사[편집]

  • 성추행범의 혀를 깨물었다가 도리어 폭력죄로 구속된 한 주부의 억울한 사연(1988년 2월)
  • 황혼 이혼 소송을 냈다가 "백년해로 하세요"라는 판사의 선고를 받은 매맞는 할머니 사연(1998년 10월)
  • 배우 최진실의 사망으로 촉발된 친권자동부활 문제
  • 아동 성폭력의 극악함을 보여준 조두순 사건

활동[편집]

  • 매년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 大賞>과 <좋은기업인賞> 선정해 발표한다.[4]
  • 인터넷 진보 언론사들이 자신들의 수입원인 광고를 통해 어떻게 여성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조장하는지 지적하는 글을 실었다.[5]
  • (주)여성신문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서울시·송파구 등이 후원하는 <산타스포츠페스티벌>이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을 테마로 2007년부터 진행돼 왔다.[6]
  • 2001년부터 여성마라톤대회를 개최하였다.[7]
  • 2012년 4월 24일, 각계 전문가들이 성평등 관점에서 민주주의와 한국 정치를 토론하는 '성평등국가포럼'을 발족시켰다. 이 포럼은 양성평등 문제를 민주주의·국가 등 정치학 담론과 결합시켜 성평등 국가 청사진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 포럼은 정치학·여성학 전문가와 정당·단체 등 현장 경험자들이 모여 토론하는 형식이다.[8]
  • 2013년 창간 25주년 특별기획으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성평등 국가로 꼽히는 북유럽 3개국 현지 취재를 통해 성평등 민주주의 관점에서의 가족 정책과 일·가정 양립 정책을 보도했다.[9]

평가[편집]

긍정적 평가[편집]

여성 문제를 다룸으로써 양성 평등의 실현에 기여하고 남성 위주의 대한민국 사회에 대해 신선한 시각을 제공한다는 평가가 있다. 주류 언론에서 소외되는 사건을 기사화함으로써 사회 문제에 대해 균형잡힌 시각을 갖는 데 기여하고 여성에 대한 인권 침해를 보여주는 사건을 다룸으로써 여성의 권익을 신장하는 데 기여한다는 평가가 있다.[10]

부정적 평가[편집]

사회적으로 성공한 일부 여성에 대한 무비판적인 내용의 기사화로 편향화된 시각을 보인다는 평가가 있다. 한국 여성단체들이 대부분 참여하다보니 성평등이라는 지향 외에는 명확한 성향이 없고, 전반적으로 타성적이며 진보적 접근이 없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군가산점제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 다각적인 분석을 하지 않고 성차별적 제도라는 논평만 계속 반복하는 등 보수, 주류여성계의 관보화되었다는 비판이 있다.[출처 필요]

성행위 묘사 옹호[편집]

여성신문은 2019. 6. 27. 「'굿걸' 방심위 법정제재에… "꼬만춤은 괜찮고 트월킹은 안 되나?"」라는 제목하에 성행위를 묘사하는 춤을 제재하는 방심위를 비판하였다. 기사의 논조에 따르면 여성들은 성행위를 묘사하는 춤도 티비에서 당당하게 출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인터넷 댓글 반응은 '역시 여성신문이었지', '개똥같은 소리하고 있네' 등이다[11].

상훈[편집]

  • 1998년 : 여성인권 신장 기여 관련 국무총리 표창
  • 2009년 : 제14회 여성주간 대통령 표창

출판물[편집]

  • 길밖세상(여성사 연구모임). 《20세기 여성 사건사》. 2001년. ISBN 8985554581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김지영. 묵묵히 걷는 ‘스페셜리스트’들 입지·위상 예전 그대로. 시사저널. 2011년 10월 26일(1149호).
  2. 김효선. 힘차고 빠르고 올바르게 가겠습니다 Archived 2014년 11월 8일 - 웨이백 머신. 여성신문. 2014년 10월 30일.
  3. 성대신문, 남성위주 사회에 대한 균형잡기
  4. 박윤수. 제11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대상[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여성신문. 2008년 10월 16일.
  5. 김황혜숙. 천민자본주의의 기둥서방이 된 진보 인터넷 언론사들 Archived 2011년 11월 12일 - 웨이백 머신. 여성신문. 2011년 11월 9일.
  6. 김남희. 산타 3천여명의 뜨거운 열정, 겨울 추위도 녹였다 Archived 2016년 3월 5일 - 웨이백 머신. 여성신문. 2011년 12월 10일.
  7. 정대웅. 사진으로 보는 2010 여성마라톤대회 Archived 2016년 3월 5일 - 웨이백 머신. 여성신문. 2010년 5월 7일.
  8. 김길자. ‘성평등국가포럼’ 발족 Archived 2012년 5월 5일 - 웨이백 머신. 여성신문. 2012년 4월 27일.
  9. 이하나. “더이상 유리천장은 없다” Archived 2015년 7월 7일 - 웨이백 머신2013년 9월 4일.
  10. 김남희. “여성신문, 성평등 사회 10년 로드맵을 짜라”[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여성신문. 2011년 4월 29일.
  11. '굿걸' 방심위 법정제재에… "꼬만춤은 괜찮고 트월킹은 안 되나?". 2020년 6월 27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