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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51mm 카르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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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8×57mm, 6.5mm 카르카노, 7.35×51mm 카르카노

7.35×51mm 카르카노(7.35×51mm Carcano)는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이탈리아군이 사용한 소총 탄약통이다.

이는 1930년대에 이탈리아군이 사용하던 6.5×52mm 카르카노를 대체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6.5mm와 달리 7.35mm 탄약통은 비행 중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피처형 탄알을 특징으로 한다.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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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령 북아프리카 (1924–1934)와 제2차 이탈리아-에티오피아 전쟁 (1935/36) 캠페인에서 6.5×52mm 카르카노가 단거리와 장거리 모두에서 성능이 부족하다는 보고가 나온 후[1][2], 이탈리아군은 1938년에 새로운 7.35×51mm 구경의 신형 짧은 소총인 모델로 1938을 도입했다. 약간 더 큰 구경 외에도 이탈리아 병기 설계자들은 새로운 탄약통에 스피처형 탄알을 도입했는데, 연조직에 충격 시 불안정한(회전하는) 발사체를 생성하기 위해 끝을 알루미늄으로 채웠다(이는 .303 브리티시 Mk VII 탄알에서 복사한 디자인일 가능성이 높다). 더욱 강력하고 정밀한 소총 탄약통을 만들려는 의도였지만, 6.5mm 카르카노보다 가벼운 탄알을 채택하기로 한 결정[3]과 91/38 소총의 다양한 설계 문제로 인해 탄약통은 의도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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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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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unlap, Roy F., Ordnance Went Up Front, Samworth Press (1948), pp. 47–48: The 6.5mm Carcano had reportedly proved inadequate in stopping charges of native tribesmen for a number of years, prompting various stop-gap solutions such as brass-jacketed multiple projectile or frangible explosive bullets, apparently for use against tribesmen in colonial conflicts.
  2. Weeks, John, World War II Small Arms, New York: Galahad Books, p. 47: the 6.5mm's blunt bullet and relatively low velocity also gave poor long range performance in machine guns, compared to the cartridges used by most other nations.
  3. http://bobshellsblog.blogspot.com/2008/09/735-carcano-rifle.html Bob Shell's 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