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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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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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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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의석: 광역단체장 16명, 광역의원 682명
기초단체장 232명, 기초의원 3,485명
투표율 48.9%(감소 3.8%)
  제1당 제2당 제3당
 
지도자 이회창 한화갑 김종필
정당 한나라당 새천년민주당 자유민주연합
이전 선거 결과 광역단체장 6석
기초단체장 74석
광역의원 253석
광역단체장 6석
기초단체장 84석
광역의원 303석
(새정치국민회의)
광역단체장 4석
기초단체장 29석
광역의원 95석
획득한 의석수 광역단체장 11석
기초단체장 140석
광역의원 467석
광역단체장 4석
기초단체장 44석
광역의원 143석
광역단체장 1석
기초단체장 16석
광역의원 33석
의석 증감 광역단체장 증가 5석
기초단체장 증가 66석
광역의원 증가 214석
광역단체장 감소 2석
기초단체장 감소 40석
광역의원 감소 160석
광역단체장 감소 3석
기초단체장 감소 13석
광역의원 감소 62석

  제4당 제5당
 
지도자 권영길 박근혜
정당 민주노동당 한국미래연합
이전 선거 결과 (신생 정당) (신생 정당)
획득한 의석수 광역단체장 0석
기초단체장 2석
광역의원 11석
광역단체장 0석
기초단체장 0석
광역의원 2석
의석 증감 광역단체장 보합 0석
기초단체장 증가 2석
광역의원 증가 11석
광역단체장 보합 0석
기초단체장 보합 0석
광역의원 증가 2석

광역자치단체장 정당별 분포
한나라당, 새천년민주당, 자유민주연합

기초자치단체장 정당별 분포
한나라당, 새천년민주당, 자유민주연합, 민주노동당, 무소속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2002년 6월 13일 목요일에 실시된 선거이다. 본 선거에서 대한민국 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출하였다.

개요[편집]

  • 투표일 : 2002년 6월 13일
  • 투표내용 :
    • 광역단체장 : 16명
    • 기초단체장 : 232명
    • 광역의원 : 682명
    • 기초의원 : 3,485명

투표율[편집]

지역 투표율
서울특별시 45.8%
부산광역시 41.8%
대구광역시 41.4%
인천광역시 39.3%
광주광역시 42.3%
대전광역시 42.3%
울산광역시 52.3%
경기도 44.6%
강원도 59.4%
충청북도 55.8%
충청남도 56.2%
전라북도 55.0%
전라남도 65.6%
경상북도 60.4%
경상남도 56.5%
제주도 68.9%
전국 48.9%

당선자[편집]

광역단체장[편집]

지역 후보 정당 득표수 득표율
서울특별시장 이명박 한나라당 1,819,057표
52.28%
부산광역시장 안상영 한나라당 729,589표
63.76%
대구광역시장 조해녕 한나라당 452,943표
61.18%
인천광역시장 안상수 한나라당 393,932표
56.17%
광주광역시장 박광태 새천년민주당 185,938표
46.81%
대전광역시장 염홍철 한나라당 191,832표
46.61%
울산광역시장 박맹우 한나라당 197,772표
53.07%
경기도지사 손학규 한나라당 1,744,291표
58.37%
강원도지사 김진선 한나라당 468,987표
71.11%
충청북도지사 이원종 한나라당 343,546표
58.59%
충청남도지사 심대평 자유민주연합 508,796표
66.96%
전라북도지사 강현욱 새천년민주당 571,650표
74.56%
전라남도지사 박태영 새천년민주당 563,545표
57.76%
경상북도지사 이의근 한나라당 1,028,080표
85.49%
경상남도지사 김혁규 한나라당 920,706표
74.50%
제주도지사 우근민 새천년민주당 135,283표
51.40%

기초단체장[편집]

정당 당선자 수
한나라당 140
새천년민주당 44
자유민주연합 16
민주노동당 2
무소속 30
총합 232
지역별
지역 한나라당 새천년민주당 자유민주연합 민주노동당 무소속
서울특별시 22 3 25
인천광역시 8 2 10
경기도 24 4 1 2 31
강원도 15 2 1 18
대전광역시 5 5
충청남도 4 2 7 2 15
충청북도 5 1 3 2 11
광주광역시 4 1 5
전라남도 16 6 22
전라북도 9 5 14
부산광역시 13 3 16
대구광역시 8 8
울산광역시 3 2 5
경상남도 16 4 20
경상북도 21 2 23
제주도 1 1 2 4
합계 140 44 16 2 30 232

광역의원[편집]

정당 지역구 비례대표 총 당선자수
한나라당 431 36 467
새천년민주당 121 22 143
자유민주연합 29 4 33
한국미래연합 2 2
민주노동당 2 9 11
무소속 26 26
총합 609 73 682

각 의회별

지역 한나라당 새천년민주당 자유민주연합 한국미래연합 민주노동당 무소속
서울 87 14 1 102
인천 25 3 1 29
경기 90 10 1 3 104
강원 33 7 1 2 43
대전 9 1 9 19
충남 8 4 21 3 36
충북 21 1 3 2 27
광주 18 1 19
전남 1 47 1 2 51
전북 1 29 1 5 36
부산 42 1 1 44
대구 26 1 27
울산 15 3 1 19
경남 47 1 1 1 50
경북 51 1 1 4 57
제주 11 6 2 19
합계 467 143 33 2 11 26 682

각 의회별 정당득표율

한나라당 새천년민주당 자유민주연합 한국미래연합 노년권익보호당 녹색평화당 민주노동당 사회당 합 계
서울 1,786,587 1,277,362 85,137 61,409 209,042 28,530 }
인천 377,969 206,895 24,700 13,746 18,037 43,610 9,461
경기 1,626,024 952,023 114,351 63,722 172,111 27,965
강원 394,037 140,352 40,686 55,889 15,542
대전 174,796 51,349 142,701 30,752 8,163
충남 248,175 88,927 303,497 45,182 18,873 34,055 11,330
충북 296,503 93,351 128,186 42,332 17,087
광주 33,432 276,656 9,388 10,288 58,089 4,906
전남 71,489 647,760 66,424 144,124 31,470
전북 72,670 488,909 40,530 36,138 95,744 16,029
부산 814,272 159,570 24,083 121,072 16,214
울산 222,777 31,861 106,136 9,016
경남 906,750 131,285 40,721 108,999 29,201
대구 558,498 56,324 60,483 12,038 37,890 7,328
경북 889,594 93,208 52,378 64,850 11,110 53,395 23,046
제주 121,601 100,559 27,136 6,672

기초의원[편집]

  • 제3회 지방선거까지는 기초의원에 대해 정당공천제를 실시하지 않았다.

정당별 결과[편집]

새천년민주당은 임기말에 들어선 김대중 대통령의 레임덕으로 지지율 하락을 겪고 있었다.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에서 소위 '노풍'이라 불린 노무현 열풍과 함께 노무현 후보가 최종 후보로 확정되면서 반전을 꾀했으나, 김대중 대통령의 아들들이 연루된 최규선 게이트가 터지면서 새천년민주당 지지율은 다시 크게 하락한다. 설상가상 투표일인 6월 13일은 2002년 FIFA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전이 있던 전날로, 새천년민주당 강세인 청년층 투표가 크게 줄어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하였다.(이는 2024년까지도 최저투표율로 남아있다.) 결국 새천년민주당은 수도권 광역단체장을 모두 잃었고 한나라당은 역대급 표차로 승리를 거두게 된다. 광역의회에서도 새천년민주당은 호남에서만 승리했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제주도를 제외하면 득표율로도 지역 당선자로도 한나라당에 압도적으로 밀렸다.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당시 대선후보는 "영남권 광역단체장 당선자가 나오지 못하면 재신임을 묻겠다"던 공약에 따라 재신임을 받았으나, 이후 8월 재보선까지 참패하면서 11월까지 지속적으로 '후보단일화협의회' 등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게 된다. 반면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당 장악력을 강화하면서 대선까지 탄탄대로를 다지게 된다. 자민련은 역호서 지역의 지역주의 악화로 인해, 충청남도의 심대평 외 광역단체장 후보가 전원 낙선하고, 득표율로도 원외정당인 민주노동당에 밀리는 등 참패를 당했고, 그 해 대선에서는 후보조차 내지 못하고 완전히 존재감을 잃게 된다.

한편, 원외정당이었던 민주노동당은 괄목성대할 성과를 거뒀다. 득표율 8.1%로 자유민주연합을 재친것으로도 모자라 전라남도, 전라북도,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에서는 전체 득표 2위를 차지했다. 경상남도부산광역시에서도 2위인 새천년민주당과 접전을 치렀다. 특히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후보의 경우 선거전 내내 선두를 달리면서 영남지역 최초의 비한나라당계 광역단체장, 민주노동당 최초의 광역단체장 탄생에 대한 기대를 모았으나, 선거 막판 지역주의 정서와 보수 결집, 저조한 투표율로 인해 낙선하고 말았다. 그러나 해당 선거에서 송철호 후보의 득표율인 43.6%는 울산시장선거에서 비한나라당 후보가 받은 최고 득표율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본인에 의해 갱신되기 전까지 최고기록으로 남았다.

박정희 대통령의 딸 박근혜 의원은 한나라당의 이회창 독주체제에 반발하며 한국미래연합을 창당했으나 대구시의원 1명, 경북도의원 1명만을 당선시키며 참패하였고, 결국 대선 직전인 11월 미래연합은 한나라당에 흡수합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