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삼성 라이온즈 시즌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1996년 삼성 라이온즈 시즌삼성 라이온즈KBO 리그에 참가한 15번째 시즌이다. 백인천 감독이 팀을 이끈 첫 시즌으로, 이종두가 주장을 맡았다. 팀은 감독의 믿음 부족 뿐 아니라 김상엽 김태한 김성래 등 주축 선수들의 부진으로[1] 8팀 중 정규시즌 6위에 그쳐 3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백인천 감독은 1995년 OB 감독 물망에 거론됐으나[2] 너무 강한 개성 탓인지 탈락했고 이 복수로 본인(백인천)의 감독 복귀 경기(VS OB)에서 승리를 거두기도 했는데[3] 이에 앞서 1988년 시즌 뒤 박영길 감독 후임 물망에 거론됐지만[4] 구단 측의 반대로 무산됐으며 1990년 11월 3일 3년 계약으로 취임했던[5] 김성근 감독이 부임 첫 해인 1991년 스파르타식 강훈련으로 우승에 대한 의욕을 보였으나 본인의 지나친 스파르타식 강훈련 때문에 같은 해 3위로 추락한 경험 탓인지[6] 1992년 훈련 강도를 낮춘 한편 7년 만에 미국(베로비치)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데 이어 미국에서 귀국하던 길에 일본 노베오카에서도 전지훈련을 했음에도[7] 선수들이 시차 적응에 실패하여 4위로 간신히 진출한 준플레이오프에서 롯데 자이언츠에게 2전 2패로 스윕을 당해 탈락한 충격 탓인지 계약기간 1년을 남겨두고[8] 중도하차하자 후임 물망에 거론됐지만[9] 김성근 감독과 똑같은 스타일(강한 개성-스파르타식 훈련)이라 탈락했으며 김성근 감독의 중도하차 과정에서 1989년 12월 5일부터 2년 계약했다가[10] 1991년 12월 4일부터[11] 3년 재계약한 유백만 수석코치의 계약도 해지된 데다 계약 기간이 남았던 김무종 배터리코치를 제외한 다른 일본인 코치와 인스트럭터가 일본으로 돌아갔고 김무종 코치와 똑같이 계약 기간이 남은 손상득 2군 배터리코치 이선희 2군 투수코치 박용진 2군감독이 팀에 잔류했다.

선수단[편집]

각주[편집]

  1. 배동진 (1996년 9월 13일). “< 좌 담 > 프로야구 삼성 96 결산”. 영남일보. 2021년 6월 25일에 확인함. 
  2. 문갑식 (1994년 9월 16일). “수확 빈약한 팀 때이른 인사한파 감독·프런트"수난의 계절". 조선일보. 2022년 5월 9일에 확인함. 
  3. 이영만 하재천 김종훈 (1996년 4월 14일). “개막축포 연타석포 결승2타점 "심재학의 날". 경향신문. 2022년 5월 9일에 확인함. 
  4. 최영호 (1999년 3월 5일). “[삼성라이온즈18년 .4] 정동진감독”. 영남일보. 2022년 5월 9일에 확인함. 
  5. “삼성감독에 김성근씨”. 한겨레신문. 1990년 11월 3일. 2022년 5월 9일에 확인함. 
  6. 최영호 (1999년 3월 10일). “[삼성라이온즈 18년 .5] 김성근 감독”. 영남일보. 2022년 5월 9일에 확인함. 
  7. “돌아온 프로야구철…내일 시범경기 각 구단'대권경쟁'채비”. 한겨레신문. 1992년 3월 6일. 2022년 5월 9일에 확인함. 
  8. 최영호 (1999년 3월 10일). “[삼성라이온즈 18년 .5] 김성근 감독”. 영남일보. 2022년 5월 9일에 확인함. 
  9. 이봉현 (1992년 10월 3일). “프로야구 감독'희생양'인가”. 한겨레신문. 2022년 5월 9일에 확인함. 
  10. “三星(삼성),兪(유)백만씨와 코치계약”. 경향신문. 1989년 12월 5일. 2022년 5월 9일에 확인함. 
  11. “스포츠 단신”. 매일경제. 1991년 12월 4일. 2022년 5월 9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