ㄻ
(ᆱ에서 넘어옴)
ㄻ(리을미음)은 한글 낱자의 ㄹ과 ㅁ을 겹쳐 놓은 것이다. 첫소리로는 쓰이지 않고 받침으로만 쓰인다.
어말이나 닿소리 앞에서는 ㅁ으로 소리난다. 하지만 다음 음절이 홀소리로 시작하면 ㄹ, 다음 음절 첫소리가 ㅁ이 된다.
- 앎 → [암ː]
- 삶다 → [삼ː따]
- 삶은 → [살ː믄]
- 젊다 → [점ː따]
- 젊으니 → [절ː므니]
그 밖에 ㄻ 표기가 나타나는 경우[편집]
동사나 형용사 어간 뒤에 붙어 명사를 만드는 접미사인 ‘ㅁ’과 합쳐질 때 ‘ㄻ’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원래 앞쪽 어간에서 받침이 사라지거나 ‘으’가 추가되지만, 다음과 같이 어간이 ㄹ로 끝나는 동사나 형용사일 때는 명사형으로 바뀔 때 어간의 받침이었던 ㄹ이 사라지지 않은 채 ㅁ이 덧붙어서 ㄻ이 된다.
- 갈다 → 갊
- 거칠다 → 거칢
- 날다 → 낢
- 놀다 → 놂
- 베풀다 → 베풂
- 어질다 → 어짊
- 줄다 → 줆
다음 예와 비교해 보면 차이를 알 수 있다.
- 믿다 → 믿음
- 자다 → 잠
같이 보기[편집]
코드 값[편집]
종류 | 글자 | 유니코드 | HTML | |
---|---|---|---|---|
한글 호환 자모 | ㄻ | U+313B | ㄻ
| |
한글 자모 영역 |
첫소리 | ꥨᅠ | U+A968 | ꥨ
|
끝소리 | ᅟᅠᆱ | U+11B1 | ᆱ
| |
한양 사용자 정의 영역 |
첫소리 | | U+F79F | 
|
끝소리 | | U+F895 | 
| |
반각 | ᆱ | U+FFAB | ᆱ
|
자명 | 리을미음(남) 리을미음(북) |
발음 | 어중 : [ ɭm ], 어말 : [ m ], 어중 구개음화 : [ ɭmʲ ](남) 어중 : [ lm ], 어말 : [ m ], 어중 구개음화 : [ lmʲ ](북) |
이음 | 후행 자음이 평음일 경우 평음이 경음으로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