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혈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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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오징어는 심해에 서식하는 팔완상목두족류로 오징어뼈는 갖고 있지 않다. 흡혈박쥐문어라는 이명을 갖고 있으나 학계에서는 보통 흡혈오징어로 불린다. 흡혈오징어라는 이름은 실제 흡혈을 해서가 아니라 마치 흡혈귀 같은 생김새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실제로는 심해에 떠다니는 유기물 같은것을 먹는다. 살아있는 화석 중 하나로 실제로 중생대의 두족류 벨렘나이트와 같이 다리에 가시가 나있고 또 고대의 두족류인 프로테록토퍼스와도 크기만 빼면 거의 똑같다. 또한 문어오징어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어 학자들은 문어와 오징어가 각각 흡혈오징어에서 갈라져 나왔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스피룰라와 마찬가지로 2개의 지느러미 사이에 발광기관을 가지고 있고 어두운 심해에서 검은 먹물은 은폐 효과가 없어 대신 형광색의 빛을 내는 점액질을 뿜는다.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몸을 뒤집어 가시가 바깥으로 나오게 하는 일명 파인애플 자세를 취한다. 흡혈오징어목에는 이 종류 하나뿐이다. 스피룰라목도 이와 마찬가지로 두족류가 쇠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