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콥터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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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 부모(Helicopter parent)는 아이에게 언제나 잔소리를 하고, 학교교사에게 간섭을 하는 부모를 말한다. 자녀에게 언제나 간섭을 하여 자녀를 ‘마마보이’로 만드는 부모를 뜻하기도 한다. 1991년 뉴스위크지네드 제먼이 처음 소개한 말이다.

지나친 부모의 간섭 하에서 자란 아이는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하고 공허감을 느낀다. 이런 아이들은 부모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게 되고 용기가 없어지며 성공에만 집착해 작은 실패를 견디지 못하고 좌절하게 된다. 대인관계에도 문제가 생긴다. 자신의 생각이 없어지며 의존적인 성격이 된다. 부모의 과보호는 자녀의 폭력성을 높이기도 한다. 어렸을 때는 대개 별 문제가 없이 자라는 것처럼 보이지만, 성인이 되면 문제가 보이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대학생이 되어서 공부를 거의 하지 않거나 부모와의 관계가 틀어지고 분노를 표출한다.

한편으로 경쟁을 부추기는 사회 제도로 인해 부모들이 자식들을 과보호한다는 주장도 있다.

과보호를 하는 부모들은 대개 자신들이 자식들을 과보호한다는 걸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부모들은 '자식들이 하고 싶은 대로 하게 해 줬고, 잔소리도 거의 안 했는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바람직한 양육은 자식들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만 해주고, 나머지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켜보는 것이다. 양육의 최종 목적은 자식이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살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 이상을 부모가 미리미리 자녀의 삶을 기획하여 준비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녀 스스로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부모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 없는지 물어보고 최소한만 도와주어야 한다.[1]

각주[편집]

  1. 김민희 (2015년 9월 4일). “교수에게 따지고 직장에 전화하고 40대 딸 방 청소해 주고…한국판 잔디깎이 부모들”. 《주간조선》. 2018년 4월 8일에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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