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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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요리 혹은 마자르 요리는 헝가리 국내와 마자르 계통 사람들의 특징적인 요리를 지칭한다.

헝가리 요리 스타일은 대개 매운 편이다. 빈번하게 파프리카, 후추, 양파를 넣는다. 감자 또한 주식에서 자주 등장한다. 헝가리인들은 지방적으로 요리가 매우 다양한데 실제로도 지역 각기의 특징을 살리려는 경쟁이 있을 정도여서 다뉴브 강티서 강을 끼는 지역 간에 경쟁적으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먹어왔다고 전한다.

헝가리 요리는 마자르 족의 역사와 800년대 초에 마자르 족이 카르파티아 분지에 정착한 이후의 환경적 영향이 동시에 영향을 주었다. 예부터 키웠던 가축들의 고기가 헝가리 요리에서 주요 재료이다. 유목민의 생활을 하던 마자르 족의 성격이 여러 요리에 드러나기도 한다. 15세기에 메시아 코르누비스 왕과 그의 왕비였던 베아트리체가 르네상스를 접하면서 마늘이나 양파 따위의 재료가 헝가리 요리에 도입되기 시작하였다. 이후 오스만 제국의 지배하에 들어가면서 채소를 위주로 하는 요리에 터키 풍의 요리 방식이 본격적으로 시도되었다. 헝가리의 과자나 사탕류 제품들은 오스트리아독일식 특징이 짙게 나타난다.

식사[편집]

헝가리에서 아침 식사는 대개 과일과 야채, 시리얼, 빵으로 하며 가끔가다가 고기 요리도 간단하게 먹는다. 하룻동안 점심 식사가 가장 중요한 요리인데 몇 개 코스를 거쳐 먹을 정도다. 육류를 주축으로 한 주요리에는 수프가 따라 나오고 식사를 마치면 후식이 나오는데 과일이 거의 나온다. 점심에 비하면 저녁 식사는 거의 비중이 없어서 아침 식사처럼 아주 간단하게 야채와 빵을 곁들여 먹는다. 수프를 간단히 곁들여서 먹는다.

수프[편집]

  • 구야쉬레베쉬(굴라시스프)(Gulyásleves) - 헝가리에서 굴라시는 큰 냄비에 끓여 먹는 찌개가 아니라 그냥 수프이다.
  • 헐라슬리(Halászlé) - 파프리카를 넣어서 끓이는 헝가리식 수프
  • 후쉬레베쉬(Húsleves) - 고기 수프

후식[편집]

  • 도보스 토르타 - 초콜릿을 곁들여서 카라멜과 땅콩을 뿌린 케이크
  • 팔라신타(Palacsinta) - 속을 꽉 채워서 먹는 팬케이크
  • 바닐라 키플리 - 바닐라 크림을 곁들인 크로와상
  • 투로 루디(Túró Rudi) - 치즈로 속이 꽉 찬 초콜릿 바

음료[편집]

헝가리식 와인은 최소한 로마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긴 역사를 갖고 있다. 슬라브 족과 게르만 족 사이에 있었던 마자르 족의 역사적 상황이 이를 증명한다. 가장 잘 알려진 와인으로는 토케이 주가 있다.

맥주의 경우 와인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헝가리에서 가장 유명한 술은 두 말 할 것 없이 유니쿰(Unicum)이라는 술이다. 과일 브랜디인 팔린카도 모두가 즐기는 음료이다.

이외에도 트라우비(Traubi)라고 하는 헝가리식 청량음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