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드슨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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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 로
허드슨 로와 그의 서명
허드슨 로와 그의 서명
제16대 실론 총지휘관
임기 1826년-?
전임 제임스 캠벨
후임 존 윌슨

신상정보
출생일 1769년 7월 28일(1769-07-28)
사망일 1844년 1월 10일(1844-01-10)(74세)
군사 경력
복무 영국
소속군 영국 육군
최종계급 소장
지휘 왕립 코르시카 레인저 부대
영국 실론 주둔군

허드슨 로 경, GCMG(Sir Hudson Lowe, 1769년 7월 28일 ~ 1844년 1월 10일)은 아일랜드영국의 군사지휘관으로서 나폴레옹이 유배되었던 세인트헬레나섬의 총독으로 잘 알려져있다.

생애 초반[편집]

허드슨 로는 군의관으로 군대에 입문했다.

나폴레옹[편집]

허드슨 로가 세인트헬레나 총독의 여름 관사인 플랜테이션 하우스에 도착했을 때, 그는 나폴레옹을 그 섬으로 호송하는데 책임과, 신임 총독인 자신이 도착할 때까지 그의 신변을 맡은 조지 콕번 경과 나폴레옹의 사이가 좋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나폴레옹과 로 역시도 사이가 나빠서, 겨우 6번 만났을 뿐이다.

미국에서 보나파르트 주의자들이 구조대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은 1816년 10월에 엄중한 통제 강화로 이어졌다. 로는 나폴레옹에게 상상을 초월하는 가혹행위를 자행하였으며, "보나파르트 장군", "오합지졸의 지휘관놈"이라는 욕설을 하며 썩은 포도주에 침을 뱉어 대접했다. 나폴레옹이 이를 마시지 않자 나폴레옹의 얼굴에 부었으며, 심심하면 나폴레옹의 뒤통수를 가격했다. 또한 나폴레옹이 책을 읽고 있으면 책을 빼앗아 나폴레옹의 머리를 세게 내려치고, 책을 나폴레옹이 보는 앞에서 찢어버리며 히히덕 거렸다. 더군더나 로는 자신의 집무중에 스트레스가 조금만 쌓여도 무조건 나폴레옹에게 찾아가 화풀이를 가했으며, 또한 그의 거처인 롱우드 하우스의 정원 주변에 체격 좋은 역사들을 골라뽑아 보초병으로 세웠으며, 장교에게 매일 나폴레옹을 감시하라는 업무를 지시하기도 하였다. 나중에 나폴레옹이 병이들자 그가 치료를 받지 못하도록 주치의를 영국으로 강제귀국 시켰다.

나폴레옹 사망 이후[편집]

허드슨 로는 나폴레옹이 사망하자 세인트헬레나 총독에서 물러나고 여러 부대의 연대장을 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