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항공사령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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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항공사령부
海軍航空司令部
해군항공사령부의 P-3C 오라이온 해상초계기 모습
활동 기간해군 항공대: 1957년 7월 15일 ~ 1973년 3월 31일
해병대 제1상륙사단 항공관측대: 1958년 3월 1일 ~ 1973년 3월 31일
해군 항공대 (통합): 1973년 5월 1일 ~ 현재
국가대한민국 대한민국
소속 대한민국 해군
병과군사항공
종류해군 항공대
규모사령부
명령 체계해군작전사령부
본부포항경주공항
별칭6전단
장비문단 참조
지휘관
사령관 소장 김성학 (해사 45기)

해군항공사령부(海軍航空司令部, Naval Air Command)은 대한민국 해군의 유일한 항공대경상북도 포항시 포항경주공항에 위치하고 있다.[1] 해군 조직 편제에서 사령부급 부대에 해당하며, 해군작전사령부 직할 부대이다.[2]

통합 이전[편집]

해군 항공대[편집]

1951년 한국 전쟁이 일단락 되어가던 그 해 4월 진해 해군기지에서 처음 조직된 항공반에서 시작되었다. 같은해 8월에는 노스아메리칸 T-6 텍산의 개조를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독자적인 개조 항공기인 '해취호'(海鷲號)을 취역시켰다. 이는 육군공군의 항공기 운용 역사가 타국에서 들여온 항공기로 시작된 것과는 다른 출발이였다. 1957년 7월 15일 정식으로 항공대가 창설되었다.[1][3]

해병대 항공부대[편집]

1951년 한국 전쟁이 휴전으로 일단락된 이후 해병대는 항공대를 포함한 상륙사단 창설을 계획하며 조종사 등 항공 인력 양성에 나섰다. 1958년 3월 1일 총 8대의 항공기를 바탕으로 제1상륙사단 항공관측대를 창설한게 그 시작이다. 대한민국의 첫 국외 파병 항공부대로 1955년 발발한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기도 하였다. 1971년 5월 5일 해병대사령부 직할의 항공대를 창설하면서 전력을 증강하였다.[4]

해병대의 항공대는 1973년 해체되면서 해군으로 통합됐으나 2021년 12월 1일에 해병대 항공단으로 재창설되면서 해병대 항공부대는 48년만에 부활했다.

통합 이후[편집]

1973년 국방부훈령 제157호의 발효로 해병대 사령부가 해체되면서 해병대 항공부대는 1973년 5월 1일 김해공항에서 해군 항공대로 통합되어 창설되었다. 항공 인력 125명과 항공기 23대도 해군으로 넘어왔다. 통합된 항공대는 1978년 포항공항으로 기지를 이전해 주둔하게 된다. 1986년 개편으로 '제6항공전단'이 되어 지금에 이른다. UH-1H UH-60 블랙 호크 해상기동 헬리콥터, P-3C 오라이온 해상 초계기, 웨스틀랜드 링스 해상작전 헬리콥터 등을 운용하고있다.[4][1][5] 웨스틀랜드 링스 헬리콥터는 2011년 1월 대한민국 해군 청해부대를 따라 아덴만 여명 작전에 참여하였고, P-3C 오라이온은 2014년 12월 7일 오룡호 침몰 사고 때 2대가[6], 2014년 12월 30일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 8501편 추락 사고 때 1대가 급파되는[7] 등 6항공전단을 비롯한 해군은 운용기들을 대한민국 내외의 재난 현장에도 적극 투입시키고 있다.[1][8]

안보 역사관과 공원[편집]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청림동에 '해군6전단 항공역사관'과 '몰개월 비행기공원'을 운영하고있다. 군사지역이 아닌 민간지역에 위치한 것이 특징이다. 6전단이 계획하고, 지역주민이 동의하고, 포항시가 예산을 지원하여 탄생해, 민·관·군의 협력 사례로 존재하고 있다.[9][10]

'해군6전단 항공역사관'은 2013년 7월 30일 개관하였다. 이는 해군 항공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지역 주민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목적하기 위함이다. 1층은 '해군과 6항공전단의 홍보실', 2층은 '해군 항공 역사실'과 '항공 순식자 추모관'으로 구성되었다.[10]

역사관을 나오면 옆 부지에 '몰개월 비행기공원'이 위치한다. 이 공원은 2013년 11월 1일 개장한 안보 공원이다. 몰개월은 청림동의 옛 지명이다. 항공 순직자 추모비, 항공기 야외 전시장, 샘터, 휴식공간으로 구성되었다.[9][10]

편성[편집]

  • 제61해상초계기전대
  • 제62해상작전헬기전대
  • 제63해상기동헬기전대
  • 제65군수전대
  • 제66기지전대
  • 제609교육훈련전대

장비[편집]

6항공전단의 링스 헬리콥터

각주[편집]

  1. 임상현 (2017년 7월 14일). “우리 바다 수호하는 첨병…해군 6항공전단 창설 60주년”. 《연합뉴스》. 
  2. 이정훈 (2005년 8월 23일). “‘해군 항공’ 바다의 눈으로 비행 중". 《주간동아》. 2013년 8월 10일에 확인함. 
  3. 신일보 (2019년 4월 10일). “해취호, 해체 직전 AT-6 근간으로 제작한 최초의 항공기”. 《국방일보》. 2019년 7월 1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9년 7월 15일에 확인함. 
  4. 김관용 (2019년 1월 20일). “김관용의 軍界一學)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이어 상륙공격헬기 사업 시작”. 《이데일리》. 
  5. 정상훈 (2008년 5월 1일). “해군 6항공전단 전단 창설 35주년”. 《포항노컷》. 2019년 7월 15일에 확인함. 
  6. 이하경 (2014년 12월 7일). “해군 초계기, 내일부터 오룡호 실종자 본격 수색”. 《KBS》. 
  7. 박석호 (2014년 12월 30일). “해군 해상초계기, 에어아시아기 수색 지원 출발”. 《KBS》. 
  8. 강정숙 (2015년 4월 12일). “해군 "해상초계기 20년 무사고…지구 800바퀴 비행 기록". 《아주경제》. 
  9. 이시형 (2015년 9월 7일). “해군6항공전단 ‘몰개월 비행기공원’ 새단장”. 《대구신문》. 
  10. 강은혜 (2018년 4월 24일). “진짜 전투기를 만나자! 포항 항공역사관”. 《올리브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