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최종공격통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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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군 21특수작전비행대대의 JTAC이 A-10 공격기의 폭격을 유도하고 있다
2016년 독일에서 미공군 JTAC 대위가 슬로베니아 육군 JTAC 요원과 훈련중이다

합동최종공격통제관(JTAC, Joint Terminal Attack Controller)은 고정익 및 회전익 항공기의 최종 공격을 유도하는 통제 권한을 기동부대 지휘관으로부터 이임받은 자로, 통상 JTAC교육을 이수하고 실력을 유지하는 특수부대 요원 혹은 항공기 조종사들이 실전에서 해당 임무를 부여받는다.

이라크[편집]

2016년 10월 17일부터 시작된 모술 전투 (2016년)에서, 이라크인 등 현지인 보병만 모술을 공격하되, 미국 보병은 주로 JTAC 요원들만 작전 현장에 투입되었다.[1] 이번 모술 공격을 위해, 미군은 직접 보병을 투입하지 않고, 1년간 이라크 육군 1만여명을 군사훈련시켰다.

대한민국[편집]

2012년 특수전사령부에서는 최초로 JTAC(합동최종공격통제관) 자격을 획득하였으며, 이후 2015년 2월부터 특전사 특수전교육단에서 특수작전최종공격통제관(SOTAC) 과정을 수료한 특전사 요원들을 대상으로 JTAC 자격 획득 평가를 진행하여 추가로 JTAC 자격 요원을 양성했다. JTAC 요원은 기존의 특전사 요원이 공습 목표물의 좌표 정보만 항공기 조종사에게 알려주는 것과는 달리, 현장 상황에 맞춰 항공기 조종사에게 무장 추천, 최종공격통제, 재타격 지시 등을 내려 상황을 종결할 수 있게 한다.[2]

2015년 12월 대한민국 공군작전사령부는 미 합참과 JTAC의 교육훈련, 평가체계를 국제적으로 표준화하는 합의 각서를 체결했다.

미 합참 합동화력지원 시행감독위원회(JFS ESC)는 공군 전술항공통제단 공지합동작전학교를 방문해 아시아권 최초의 국제공인 합동최종공격통제관(JTAC) 양성학교 설립을 위한 협의를 하였다. 2016년 10월에 학교를 설립할 계획이다.[3]

더 보기[편집]

각주[편집]

  1. 미군도 모술 지상전에 참여…"희생 감수", 뉴시스, 2016-10-18
  2. 육군 첫 JTAC(합동최종공격통제반)요원 탄생, 국방일보, 2015. 07. 08
  3. 아시아 첫 JTAC 학교 인증 ‘박차’, 국방일보, 2016. 07.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