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루키게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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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루키게니아
화석 범위:
캄브리아 제3기 ~ 캄브리아기 중기
할루키게니아의 최근 복원도. 위에서부터 스파르사종, 홍메이아종, 포르티스종
할루키게니아의 최근 복원도. 위에서부터 스파르사종, 홍메이아종, 포르티스종
생물 분류ℹ️
역: 진핵생물
계: 동물계
문: 유조동물
목: Scleronychophora
과: 할루키게니아과
속: 할루키게니아속
  • 할루키게니아 스파르사 (H. sparsa)
  • 할루키게니아 포르티스 (H. fortis)
  • 할루키게니아 홍메이아 (H. hongmeia)

할루키게니아(Hallucigenia)는 캄브리아기의 생물로, 현재는 멸종된 상태이다.

북아메리카의 버제스 셰일에서 발견되었으며 발견 당시 신체에 대한 명확한 정보가 없어서 과학자들을 당혹하게 하였다.

그러나 최근 할루키게니아의 신체가 온전하게 보존된 화석이 발견되었으며 영국의 캠브릿지 대학과 캐나다의 토론토 대학 고생물 연구팀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머리 부분에서 눈과 입, 식도로 추정되는 것이 발견되었다.

캠브릿지대학과 토론토대학 연구팀의 공동 연구에 힘입어 2015년 6월 말에 할루키게니아의 완벽한 복원도가 공개되었다.

할루키게니아의 완벽한 복원도가 공개되며 할루키게니아가 유조동물의 조상인것이 거의 확정되면서 이 동물은 큰 생물학적 의의를 지니게 되었다.

복원도가 공개되면서 큰 논란이 된 사항은 할루키게니아에게 척추동물의 것과 비슷한 턱과 이빨이 있었다는 것이다.

유조동물은 계통상 환형동물절지동물의 중간에 위치한 동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동물에게서 턱이 발견된 것은 곤충과 갑각류 계열의 동물들도 옛날에는 턱이 존재했었다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