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오 후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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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오 후미오(일본어: 濱尾文郎, はまお ふみお, 1930년 3월 9일 ~ 2007년 11월 8일)은 일본가톨릭 성직자·추기경이다. 세례명은 스테파노이다.

도쿄 출신이며, 신토를 믿는 집안에서 자랐으나 1946년 가톨릭 세례를 받았다. 신학교 졸업 후 1957년 사제 서품을 받았고, 그 후 로마로 유학, 교황청 대학교를 졸업했다. 1970년 도쿄 대교구 보좌 주교로 임명되었다. 1979년 ~ 1998년 요코하마 교구 주교를 지낸 후 바티칸으로 옮겨 교황청 이주사목평의회 위원장을 지냈다. 2003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그를 추기경으로 임명했다. 2006년 3월, 만 75세를 넘겨 이주사목평의회 위원장을 사임한 후 일본으로 돌와왔으며, 이후 폐암으로 투병하다 2007년 11월 선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