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골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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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골핀(fingolfin)(Y.T. 1190– F.A. 456)은 《실마릴리온》의 등장인물로 핀웨인디스 사이의 자식이다. 이복형제로 실마릴의 주인 페아노르, 친동생 피나르핀이 있다.

그는 형 페아노르와 갈등이 심했고 이는 놀도르 내부 불화에 영향을 주었다. 핀웨가 살해되자 분노한 페아노르가 그랬듯 그도 가운데땅으로 향했고 핑곤의 마이드로스 구출 이후 죽기 전까지 놀도르 대왕으로 군림했다. 보석전쟁에서 전황의 불리함을 실감하고 직접 적진으로 돌격해 악의 제왕 모르고스와 승부를 제안했고 분전으로 치명상을 입혔으나 결국 패배하여 죽는다. 이후 장남 핑곤이 놀도르를 이끈다.

자식으로 장남 핑곤, 차남 투르곤, 장녀 아레델, 삼남 아르곤이 있다.

놀도르의 가운데땅 귀환 이전[편집]

발리노르에서 핀웨와 인디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부친과 관계가 어떠했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다. 다만, 그의 형제 페아노르와 대립으로 놀도르의 큰 문제가 되었고, 페아노르와 그의 관계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에 대한 기록이 많이 알려졌다. 당시의 불화는 결국 두 영생목의 죽음 이후에 가운데땅에서도 계속되어 자신을 따르는 세력 단위로 분열하는 지경에 이른다.

놀도르의 가운데땅 귀환 이후[편집]

페아노르에 의해 벌어진 로스가르 방화에 결국 아만 대륙 북쪽의 차가운 구역 헬카락세를 건너면서 그 추위에 세력이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핑골핀과 그의 무리는 무사히 가운데땅 북쪽에 정착한다. 이미 가운데땅에 세워진 신다르 왕국 도리아스와 영토 분할을 통해 핑골핀과 그의 추종자들은 북서쪽 미스림에 자리를 잡는다. 정착 초기에 페아노르의 아들들과 잠시나마 함께 머무르는 시간도 있었지만, 갈등과 불화를 야기할 것을 짐작한 마이드로스가 핑골핀에게 대왕직을 넘기고 동쪽으로 이동하였다. 북서쪽의 영토가 핑골핀에게 속하자 그의 아들들 핑곤투르곤은 각각 도르로민네브라스트 지역을 다스렸다고 전해진다. 투르곤의 경우 사촌 핀로드나르고스론드로 본거지를 바꾼 것처럼 자신도 숨겨진 땅 곤돌린으로 본거지를 이전했다.

최후[편집]

다고르 브라골라크(Dagor Bragollach)는 결과적으로 요정의 승리로 끝났으나, 승리한 요정도 큰 피해를 입어 핑골핀은 더 이상 모르고스 세력을 상대로 이길 가능성이 없다 판단하여 모르고스에게 직접 결투를 신청하고 격렬한 사투 끝에 죽음을 맞이한다.[1]

족보[편집]

핀웨인디스하도르 가문할레스 가문베오르 가문싱골멜리안
핑골핀갈도르하레스바라히르
투르곤엘렌웨후오르베렌루시엔
이드릴투오르님로스디오르
에아렌딜엘윙엘루레드엘루린
갈라드리엘켈레보른
엘로스엘론드켈레브리안
누메노르의 왕들
안두니에의 영주들
아르노르의 왕들
아르세다인의 왕들
아라고른아르웬엘라단엘로히르
엘다리온
  1. 중무장한 상태로 분노하여 앙그반드로 홀로 질주해 성문 앞에서 결투를 신청하자 거부하게 된다면, 조롱당하여 자기 위엄이 깎일 것으로 여긴 모르고스는 승낙했고 핑골핀은 자신의 검 링길로 모르고스에게 일곱 차례 상처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