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논란에 휩싸인 K-pop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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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에서는 K-pop의 표절 논란을 정리한다.

과거부터 여러 팬덤에서 K-POP의 여러 노래들이 해외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을 베껴온 것이라는 주장이 지속되었으나, 별다른 지지를 받지 못하였다. 그러나 2022년 7월 경, 유희열의 여러 노래들이 표절 의혹에 휩싸였고, 이후 이무진신호등 (노래)가 이 사건의 큰 도화선이 되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이에 이무진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서는 공식 입장문을 제시하였다.[1]

이후 많은 K-POP 청취자들은 K-POP 장르에 실망하게 되어 "K-POP 대부분의 인기 음악들은 해외 아티스트들의 노래들을 표절하거나, 가사를 그대로 번역하여 집어넣었다. 이는 매우 부끄럽게도 한국인들의 순수 창작력이 아니라 외국의 곡들을 베껴온 것이다"라고 하기도 했다.

표절 논란이 점화된 곡들은 크게 몇 가지 이유로 구분된다.

  • 한 가수가 정식으로 다른 곡의 저작권을 사들여 커버를 하였지만, 소비자들의 정보 부족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이는 경우 (싸이의 챔피언과 Axel F)
  • 같은 세부장르 곡을 작곡하여 곡의 유사성이 느껴지는 경우 (아이유의 스윙 재즈 장르로 작곡된 여러 노래들)
  • 전혀 알지도 못했던 사람들이 각자 작곡을 하다가 우연찮게 곡조가 겹쳐 유사성이 느껴지는 경우

다음 목록은 K-POP 장르의 노래들 중 표절이라고 주장된 곡 목록이다. 아래 목록에 있는 모든 평서문 문장은 의혹에 있는 상태인 노래들이며, 표절 논란이 해결된 곡의 경우, 전말을 작성하였다.

1990년대[편집]

  •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1993)는 로버트 파머의 Bad Case Of Loving You(1979)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있으며, Charlie Feathers의 Get With It(1956)과 비슷한 곡조를 가지고 있다.
  • god의 어머님께(1999)는 투팍 샤커의 Life goes on(1996)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생겼고 이는 실제로 투팍 샤커의 다른 음악의 가사를 번역한 후 Life goes on의 곡조에 넣은 것이라고 하여 공동 저작권자로 인정되었다.[2]

2000년대[편집]

  • 이승철의 소리쳐(2006)는 개러스 게이츠의 Listen to my heart의 곡조를 가져왔다고 보여졌다. 해당 노래는 저작권 합의까지 보게 되었다.[3]

2010년대[편집]

  • 아이유의 일부 곡들은 미국 팝, 재즈 음악 장르 일부를 표절한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 좋은 날(2010)은 파트리크 쥐베의 lady night(1979)를 표절했다는 주장이 있다.
    • 분홍신(2013)은 Nekta의 Here's us(2009)를 표절했다는 주장이 있다.
  • 세븐틴의 '울고 싶지 않아' (2017.05)는 체인스모커스의 I want something just like this(2017.4)의 후렴구를 베껴왔다고 지적받았고, 결국 저작권 공유를 인정했다.
  • 방탄소년단의 대부분의 음악들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다음은 표절 논란에 크게 휩싸인 노래들의 목록이다.
    • 방탄소년단의 No more Dream(2013.6)의 장르(힙합)과 가사, 뮤직비디오 등은 스눕 독의 'BOOM'을 가져왔다고 주장되었다.
    • 방탄소년단의 N.O(2013)는 올드보이의 OST 중 'Frantic'(2003)의 곡조를 가져왔다고 주장되었다.
    • 방탄소년단의 쩔어(2015.4)는 플로 라이다의 GDFR(2014.9)의 샘플링과 박자, 음악 코드를 표절했다는 주장이 있다.
    • 방탄소년단의 RUN(2015.11)은 신라면 일본 광고음악을 베껴왔다는 주장이 있다.
    •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 (2016. 10)은 Major Lazer의 Cold Water(2016.7)의 곡조를 가져왔다고 주장되었다.
    • 방탄소년단의 IDOL(2018.8)은 모홈비의 Say Jambo와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있었으나, 아모르 파티와의 연관성은 없다고 하였다.
    • 방탄소년단의 Dynamite(2020)는 디스코 음악이며, 같은 디스코 음악인 타이오 크루즈의 Dynamite(2010)에 영감을 받은 후 "light it up Like dynamite" 부분의 가사를 가져왔다는 의혹이 생겼다.
    • 방탄소년단의 Butter(2021)의 반주는 코나미의 게임 'Monster in My Pocket'(1992) 사운드트랙의 곡조를 가져왔으며, 보컬은 루카 데보네어의 You got me down(2020)을 표절했다는 주장이 생겼다. 이후 밝혀진 바로는 이중 계약 등의 복잡한 문제 때문에 표절이라고 지칭하기에 매우 어려운 상태라고 하였다.
  • 브레이브걸스의 Rollin'은 림프 비즈킷의 Rollin'의 가사를 따 왔다고 한다.
  • 의 Way back home(2018)의 후렴구 곡조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OST '변하지 않는 것'(2006)과 일본의 인디 음악 작곡가 mothy의 '악의 하인'(2008)의 후렴구 곡조를 가져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2020년대[편집]

  • 유희열의 대부분의 노래들은 J-POP 음악들을 표절한 것이라고 한다. 2020년대부터는 K-POP의 여러 음악들이 해외 음악 표절 시비에 공식적으로 휩싸이기 시작했다.
    • '아주 사적인 밤'은 사카모토 류이치의 곡 Aqua를 표절했다.[4]
    • 유희열의 '내가 켜지는 시간'은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 사카모토 류이치 편곡의 '1900'과 유사하다고 지적받았다.[5]
    • 성시경의 Happy Birthday to You(2002)와 타마키 코지 Happy birthday(1998)의 유사성이 제기되었다.[6]
    • 유희열의 Please Don’t Go My Girl은 Public Announcement의 Body Bumpin과 후렴구 곡조가 유사하다.[7]
  • 이무진의 신호등은 SEKAI NO OWARI의 Dragon night의 곡조와 코드 진행을 가지고 왔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각주[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