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천문학/이주의천체/해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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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왕성(海王星; Neptune)은 태양계의 8개 행성 중, 가장 바깥에 있는 행성이다. 해왕은 바다의 왕이라는 한자어로, 포세이돈(그리스 신화) 또는 넵투누스(로마 신화명)를 번역한 것이다. 표면은 천왕성과 마찬가지로 언 메탄으로 되어있는데, 탁한 청록색의 천왕성과 달리 밝고 맑은 푸른빛을 띤다.

해왕성의 위성은 현재까지 13개가 발견되었다. 이 중 가장 유명한 위성은 트리톤으로, 1846년 윌리엄 라셀에 의해 발견되었다. 두 번째 위성은 트리톤 발견 후 100년이 조금 더 지난 1946년 제러드 카이퍼가 발견하였고, 네레이드라는 이름을 붙였다. 나머지 위성은 보이저 2호가 해왕성을 탐사하던 중 발견되었다.

해왕성은 어두운 행성 고리를 가지고 있다. 1989년 보이저 2호가 해왕성을 탐사하면서 해왕성은 매우 가늘고 어두운 고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