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오포호
포오포호(스페인어: Lago Poopó)는 볼리비아 오루로주 알티플라노고원에 있던 해발 약 3,700 m (12,100 ft)의 염호였다.[1][2] 호수는 약 1,000 제곱킬로미터 (390 mi2)를 덮고 있었고 볼리비아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였다. 이 호수는 알티플라노 북쪽 끝에 있는 티티카카호에서 흘러나오는 데사과데로강에서 대부분의 물을 공급받았었다. 호수에는 주요 유출구가 없고 평균 수심이 3 m (10 ft) 미만이었기 때문에 표면적은 계절에 따라 크게 달랐다.[3]
2002년에 이 호수는 람사르 협약에 따라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었다.[4][5][6] 2015년 12월, 호수는 완전히 말라서 몇몇 습지만 남았다.[7][8][2] 이 호수는 이전에 기록된 두 번의 건조 사례에서 복구되었지만, 2016년 기준으로도 복구 가능성이 낮다고 여겨진다.[9] 말라버린 원인으로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으로 인해 안데스 빙하가 녹아 물이 없어진 것과 광산과 농업을 위해 계속해서 물을 사용한 것이 거론되고 있다.[9]
각주
[편집]- ↑ Machicao, Dave Sherwood y Monica (2021년 8월 4일). “El dramático fin del segundo lago más grande de Bolivia: hoy se encuentra sin agua y convertido en un desierto”. 《La Tercera》. 2021년 8월 4일에 확인함.
- ↑ 가 나 Blair, Laurence (2018년 1월 4일). “The ecological catastrophe that turned a vast Bolivian lake into a salt desert”. 《The Guardian》. ISSN 0261-3077. 2020년 10월 16일에 확인함.
- ↑ “Lake Poopó”. Encyclopædia Britannica. 2007년 7월 18일에 확인함.
- ↑ 11 July 2002 “Ramsar, with Bolivia's help, surpasses 200 million hectares of global coverage”. Ramsar Convention Sectretariat. 2013년 2월 2일. 2015년 9월 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 ↑ “Bolivia completes Ramsar SGF project on Lake Poopó”. Ramsar Convention Sectretariat. 2003년 2월 25일. 2016년 2월 9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 ↑ “Climate Change Claims; a Lake, and an Identity”. 《NYTimes》. 2016년 7월 7일. 2016년 7월 10일에 확인함.
- ↑ Mercado, David. “Lake Poopó Dries Up”. Reuters. 2015년 12월 19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 ↑ Paskevics, Emily (2015년 12월 19일). “Lake Poopó, Second Largest In Bolivia, Dries Up Completely”. 《Headlines & Global News (HNGN)》. 2016년 2월 9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6년 2월 9일에 확인함.
- ↑ 가 나 Valdez, Carlos; Bajak, Frank (2016년 1월 21일). “Disappearance of Bolivia's No. 2 lake a harbinger”. 《The News-Herald》. 2016년 2월 9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외부 링크
[편집]
위키미디어 공용에 포오포호 관련 미디어 분류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