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 에를리히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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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 에를리히 연구소 (독일어: Paul-Ehrlich-Institut, PEI)는 독일백신바이오의약품 담당 기관으로 연방 보건부가 관할한다. 1972년 7월 7일부터 2009년 7월 23일까지 혈청과 백신을 담당하는 연방청 (Bundesamt für Sera und Impfstoffe)이었다가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수상한 파울 에를리히의 이름을 따서 개명이 이루어졌다.

임무[편집]

파울 에를리히 연구소는 국가적 차원에서 보건의료기기, 백신과 바이오의약품의 검사와 허가를 관장하며 학술적 자문과 연구 또한 중요한 임무에 속한다. 2004년 8월부터는 여기서 관장하는 의약품의 임상시험 역시 관리 분야에 포함된다.

이 연구소가 관리하는 분야는 다음과 같다.[1]

세계보건기구는 2005년에 파울 에를리히 연구소를 혈액제제와 생체외진단 협력센터로 지정했고 2013년 8월부터는 백신의 표준화와 평가 업무도 추가했다.

그 외[편집]

  • 파울 에를리히 메달과 랑엔 과학상 (Langener Wissenschaftspreis)을 공로가 있는 학자들에게 수여한다.
  • 파울 에를리히 연구소는 주·연방 소속 연구기관들의 실무그룹 (Arbeitsgemeinschaft der Ressortforschungseinrichtungen)에 속해 있다.
  • 파울 에를리히 연구소의 발표는 슈프링어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Bundesgesundheitsblatt에 연재된다.
  • 연구소 내에는 생물 안전도 BSL-3 레벨의 실험실들이 있다.
  • 독일 혈우병 등록부 (Deutsches Hämophilieregister)를 여기서 관리한다.

각주[편집]

  1. “파울 에를리히 연구소의 임무”. 2020년 6월 23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