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파계사 진동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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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계사진동루
(把溪寺鎭洞樓)
대한민국 대구광역시문화재자료
종목문화재자료 제10호
(1984년 7월 25일 지정)
수량1동
시대조선시대
관리파계사
주소대구광역시 동구 파계로 741 (중대동)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대구 파계사 진동루(大邱 把溪寺 鎭洞樓)는 대구광역시 동구 중대동 파계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건축물이다. 1984년 7월 25일 대구광역시의 문화재자료 제10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파계사는 통일신라 애장왕 5년(804)에 심지왕사가 지었다고 전한다. 이 절은 원래 물줄기가 9갈래로 흩어져 있어 물길을 모은다는 뜻에서 ‘파계사(把溪寺)’라 하였으며, 누각은 파계사라는 이름으로는 부족하여 기를 진압한다는 뜻에서 ‘진동루(鎭洞樓)’라 하였다.

진동루는 조선 숙종 41년(1715)에 지었고, 그 뒤 1970년과 1976년 두 차례 보수를 거쳐 현재 모습을 갖추고 있다. 앞면 5칸·옆면 3칸의 2층 규모에,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인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새 날개 모양인 익공 양식으로 되어 있다. 안쪽 천장은 뼈대가 그대로 드러나 있는 연등천장이다. 누각의 1층을 통로와 창고로 사용하고 있다.

이 건물은 조선시대 중·후기의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