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고향 (영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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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
== 줄거리 ==
경아(안인숙)는 티없이 맑고 착한 품성을 가진 아가씨였다. 첫 남자(하용수)에게 순결을 빼앗긴 후, 중년의 두번째 남자(윤일봉)와 결혼하지만 괴퍅한 남편의 성격 때문에 곧 파탄이 나고, 건달인 세번째 남자(백일섭)를 거쳐 마지막이자 진심으로 사랑했던 네번째 남자(신성일)를 만난다. 화가이며 대학강사인 마지막 애인마저 호스테스 생활로 서서히 시들어 가는 경아의 안스러운 삶을 보다못해 슬그머니 종이 쪽지를 남기고 떠나버린다. 며칠 후 어느 선술집에서 만난 못생긴 남자에게 선심 쓰듯 몸을 맡긴 후, 눈 덮인 한강 사장 위에 엎드러져서 약을 입에 털어 넣는다. 물 대신 눈덩이를 뭉쳐 마시면서 도시의 뭇남성들의 마지막 꿈이었던 '경아'는 그렇게 해서 짧은 인생의 막을 내리고 만다.
경아(안인숙)는 티없이 맑고 착한 품성을 가진 아가씨였다. 첫 남자(하용수)에게 순결을 빼앗긴 후, 중년의 두번째 남자(윤일봉)와 결혼하지만 괴퍅한 남편의 성격 때문에 곧 파탄이 나고, 건달인 세번째 남자(백일섭)를 거쳐 마지막이자 진심으로 사랑했던 네번째 남자(신성일)를 만난다. 화가이며 대학강사인 마지막 애인마저 호스테스 생활로 서서히 시들어 가는 경아의 안스러운 삶을 보다못해 슬그머니 종이 쪽지를 남기고 떠나버린다. 며칠 후 어느 선술집에서 만난 못생긴 남자에게 선심 쓰듯 몸을 맡긴 후, 눈 덮인 한강 사장 위에 엎드러져서 약을 입에 털어 넣는다. 물 대신 눈덩이를 뭉쳐 마시면서 도시의 뭇남성들의 마지막 꿈이었던 '경아'는 그렇게 해서 짧은 인생의 막을 내리고 만다.

== 출연 ==
* [[안인숙]] - 경아
* [[신성일]] - 문호
* [[윤일봉]] - 이만준
* [[백일섭]] - 동혁


== 같이 보기 ==
== 같이 보기 ==

2012년 8월 3일 (금) 19:16 판

별들의 고향은 최인호의 장편소설 별들의 고향을 바탕으로 한 이장호 감독, 이희우 각본의 1974년 한국 영화이다.

1970년대의 인기작가인 최인호(崔仁浩)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것인데, 당시 불황의 벽(壁)을 뚫고 46만 5천이라는 최고 흥행기록을 수립했다. 그것은 이 영화가 갖는 새로운 젊음의 풍속도 따위가 산뜻한 영상처리와 감상적인 대사, 음악 등에 힘입어 대중들에게 크게 호응을 받은 때문이라고 본다. 1974년도 '현대영화비평가 그룹'에서 남우 주연·여우 주연·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줄거리

경아(안인숙)는 티없이 맑고 착한 품성을 가진 아가씨였다. 첫 남자(하용수)에게 순결을 빼앗긴 후, 중년의 두번째 남자(윤일봉)와 결혼하지만 괴퍅한 남편의 성격 때문에 곧 파탄이 나고, 건달인 세번째 남자(백일섭)를 거쳐 마지막이자 진심으로 사랑했던 네번째 남자(신성일)를 만난다. 화가이며 대학강사인 마지막 애인마저 호스테스 생활로 서서히 시들어 가는 경아의 안스러운 삶을 보다못해 슬그머니 종이 쪽지를 남기고 떠나버린다. 며칠 후 어느 선술집에서 만난 못생긴 남자에게 선심 쓰듯 몸을 맡긴 후, 눈 덮인 한강 사장 위에 엎드러져서 약을 입에 털어 넣는다. 물 대신 눈덩이를 뭉쳐 마시면서 도시의 뭇남성들의 마지막 꿈이었던 '경아'는 그렇게 해서 짧은 인생의 막을 내리고 만다.

출연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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