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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28일 (일) 12:28 판

들소
유럽들소(B. bonasus)
유럽들소(B. bonasus)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포유강
목: 소목
과: 소과
속: 들소속
(Bison)
Smith, 1827

들소(Bison)는 들소속 동물의 총칭이다. 소과에 속하며 학명은 Bison bison 이다. 아메리카들소(B. bison)와 유럽들소(B. bonasus) 두 종이 있다. 미국에서는 버펄로로 불리는 아메리카들소는 어깨높이 약 150cm, 몸무게 1,350kg 정도이다. 머리와 목이 크고 어깨에 혹이 있다. 몸빛은 갈빛을 띠는 검은색이다. 길고 거친 털이 머리·목·혹을 덮고 있고, 목과 턱에도 긴 수염처럼 털이 나 있다. 머리에는 소처럼 뿔이 한 쌍 나 있고, 어떤 종은 뿔 길이가 90cm가 넘는다. 귀는 털로 덮여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19세기 초까지만 해도 애팔래치아산맥에서 록키산맥에 이르는 광활한 북아메리카 지역, 특히 서부 평원에 수천만 마리가 살았다. 아메리카인디언은 이들을 잡아, 고기는 먹고 가죽으로는 옷을 해 입었다. 그러나 무자비한 학살로 인해 1889년 54마리로까지 격감하였다가, 현재는 보호에 의해 3만 마리 정도가 살고 있다. 유럽들소는 어깨높이 180cm, 몸무게 900kg 정도이다. 아메리카들소와 형태상 비슷하지만 후반신이 더 잘 발달하였으며 귀가 밖에서 보인다. 뿔은 암수 모두 가지고 있다. 남획으로 한때 절멸의 위기에 있었으나 동물원에서의 사육으로 점차 그 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나뭇가지·잎 등을 먹으며 30마리 정도가 무리를 지어 삼림지대, 특히 침엽수림에서 산다. 아메리카들소와는 달리 이동하지는 않는다. 동유럽에 분포한다. 들소는 수컷과 암컷이 함께 생활하고 5-6월에 황적색 새끼를 한 마리 낳는다. 수컷과 암컷이 함께 새끼를 돌본다. 태어난 지 3년이 되면 짝짓기를 할 수 있지만, 완전히 성숙하려면 그 후로도 5년이 더 있어야 한다. 수명은 30-40년이다. 들소는 성미가 급해서 길들이기 힘들다. 주로 풀을 먹는데, 버드나무의 어린 가지와 관목 등 작은 나무를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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