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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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성 (토론 |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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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의 원인에는 선천적 원인과 후천적 원인이 있다. 선천적 원인은 예전에는 산소부족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들어 풍진감염, 산모와 태아의 RH부적합, 조산이나 미숙아, 임신 중 영양부족, X레이 과다노출, 박테리아 등에 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뇌성마비의 1/3은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다.
뇌성마비의 원인에는 선천적 원인과 후천적 원인이 있다. 선천적 원인은 예전에는 산소부족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들어 풍진감염, 산모와 태아의 RH부적합, 조산이나 미숙아, 임신 중 영양부족, X레이 과다노출, 박테리아 등에 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뇌성마비의 1/3은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다.
후천적 원인으로는 주로 교통사고, 낙상, 아동학대 등에 의한 뇌손상 등이 있다.
후천적 원인으로는 주로 교통사고, 낙상, 아동학대 등에 의한 뇌손상 등이 있다.
뇌성마비의 분류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 마비부위에 따른 분류는 총 7가지로 다음과 같다. 단마비, 편마비, 삼지마비, 사지마비, 하지마비, 양마비, 중복편마비. 단마비는 사지 중 어느 한쪽의 마비이다. 편마비는 같은 쪽의 팔과 다리가 마비된 상태이다. 삼지마비는 팔다리 중 세 부분의 마비이다. 사지마비는 팔과 다리 모두의 마비이다. 하지마비는 양 다리의 마비이다. 양마비는 주된 마비는 하지에 나타나고 상지는 경도마비인 상태이다. 중복편마비는 주된 마비는 상지에 나타나고 하지는 경도마비인 상태이다.
뇌성마비를 운동유형에 따라 분류하면 경직형 뇌성마비, 운동장애형 뇌성마비, 운동실조형 뇌성마비, 혼합형 뇌성마비로 나뉜다.
경직형 뇌성마비에는 가장 보편적인 뇌성마비 유형으로 전체 뇌성마비 비율의 75%를 차지한다. 경직형 사지마비, 경직형 양마비, 경직형 편마비 세 유형이 있다.
경직형 사지마비는 전신이나 상지가 더 심하게 손상되거나 상지 하지의 손상이 비슷한 상태이다. 과도한 동시수축이 일어나며 이로 인한 근육의 과긴장 상태가 지속된다. 몸통의 긴장이 심하다. 머리 조절이 어렵고 침을 많이 흘리며 의사소통장애를 수반한다.
경직형 양마비는 하지의 손상이 더 심한 상태이다. 몸통회전능력이 부족하여 옆으로 앉는 자세를 취하기가 어렵다. 근육의 보상작용이 나타나서 pulled chin, round back, W sitting이 나타난다. 언어능력은 양호하나 의미있는 의사소통을 하기가 어렵다.
경직형 편마비는 몸의 한쪽 편만 마비가 된 경우이다. 마비가 되지 않은 쪽의 팔과 다리만 사용하려는 경향이 있으나 이럴 경우 발작이 일어날 수 있다. 안정성과 운동성을 동시에 추구하기 때문에 산만하고 분주하다.
운동장애형 뇌성마비에는 불수의 운동형, 강직형, 진정형이 있다.
불수의 운동형은 비자발적이고 비의도적인 근육의 지속적인 움직임이다. 그러나 수면중에는 근육의 움직임이 이완된다. 의식적으로 움직일 경우 갑작스러운 근긴장의 변화를 나타낸다. 특히 머리조절이 힘들고 운동조절능력이 떨어진다. 척추의 측만과 후만이 나타나며 신체의 비대칭성이 가장 큰 특징이나 인지능력은 양호하다.
강직형은 운동영역 전체가 뻣뻣한 것이고, 진전형은 계속적인 흔들림을 보이는 것이다.
운동실조형 뇌성마비는 경련과 불수의운동이 혼합되어 나타난다. 신체 근위부의 흔들림이 많고 거리감각과 공간에서의 자세조절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근육의 저긴장을 보이며 과도한 근 긴장은 나타나지 않는것이 특징이다. 균형감각과 협응력의 부족으로 자세의 긴장은 떨어지나 팔과 손의 기능은 좋다.
보행시 다리를 넓게 벌리고 팔을 올리고 걷는다. 근육 운동과 조절에 있어서 방향, 속도, 시간이 부적절하다.

2009년 3월 16일 (월) 03:53 판

뇌성마비는 중추신경계 손상에 의한 근육마비, 협응성장애, 근육 약화, 기타 운동기능 장애로 특징지워지는 신경장애이다. 뇌의 기능장애로 나타나는 신경결함 증상 중에서 신경운동장애가 주로 나타나며 그 손상정도에 따라 감각, 지각, 청력, 시력, 언어, 인지능력 및 운동장애 등의 중복장애를 동반한다. 만 2세 이전에 발생하는 비진행성인 질환이다. 뇌성마비의 원인에는 선천적 원인과 후천적 원인이 있다. 선천적 원인은 예전에는 산소부족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들어 풍진감염, 산모와 태아의 RH부적합, 조산이나 미숙아, 임신 중 영양부족, X레이 과다노출, 박테리아 등에 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뇌성마비의 1/3은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다. 후천적 원인으로는 주로 교통사고, 낙상, 아동학대 등에 의한 뇌손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