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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읍리 ==
== 읍리 ==
1985년 부령군이 청진시에서 떼어져나올 때, 부령1동과 부령2동이 부령읍이 되고 고무산동이 고무산로동자구로 개편됐다.
[[1985년]] 부령군이 청진시에서 떼어져나올 때, 부령1동과 부령2동이 부령읍이 되고 고무산동이 고무산로동자구로 개편됐다.


부령읍, 고무산로동자구, 무수로동자구, 석막로동자구, 창평리, 최현리, 형제리, 금강리, 사하리
현재 부령군의 읍리는 부령읍, 고무산로동자구, 무수로동자구, 석막로동자구, 창평리, 최현리, 형제리, 금강리, 사하리가 있다.


== 바깥 고리 ==
== 바깥 고리 ==

2009년 3월 15일 (일) 21:01 판

부령군(富寧郡)은 함경북도 북부에 있는 이다.

역사 및 위치

조선 세종 때 국경 방어를 위해 설치된 육진 중 하나였다. 지형은 대부분 산악 지대이며, 해발 1,754미터인 고성산이 가장 높다. 강으로는 청진시로 흘러드는 수성천이 있다.

북쪽은 회령시, 동쪽과 남쪽은 청진시, 서쪽은 무산군과 접한다. 한때 청진시의 일부였으나, 1985년에 청진시 부령구역을 떼어 부령군으로 개편했다.

지리와 기후

군 면적의 약 90%가 삼림 지대로, 담비, 불곰, 아무르 표범과 같은 희귀종 동물이 서식한다. 기후는 해양성 기후와 대륙성 기후의 영향을 모두 받고 있다.

경제와 교통

철공업, 광공업, 전기 발전이 주요 산업이다. 구리, 석회석 등이 매장되어 있다. 밭농사를 중심으로 한 농업과 양잠업도 행해진다. 특산물로 송이버섯이 많이 난다.

철도 교통은 함북선무산선이 지나며, 도로 교통도 이용된다.

문학 속의 부령군

조선 후기 학자인 김려가 부령에 유배되어 4년간 머무르면서 그곳 여러 사람들과 나눈 우정을 기억하며 지은 〈사유악부〉가 있다. 그가 남긴 《담정유고(潭庭遺藁)》에 실려 있으며, 악부 290수를 모은 책이다. 박혜숙이 1996년에 그 가운데 165수를 뽑아 번역해 책으로 펴냈다.(《부령을 그리며》, 돌베개. ISBN 89-7199-096-1)

모든 악부는 “問汝何所思 所思北海湄”하는 구절로 시작하여 7언 10구가 이어진다. 시작 구절을 한국어로 옮기면 “그대 무엇을 생각하는가? 북쪽 바닷가를 생각하네”이다.

읍리

1985년 부령군이 청진시에서 떼어져나올 때, 부령1동과 부령2동이 부령읍이 되고 고무산동이 고무산로동자구로 개편됐다.

현재 부령군의 읍리는 부령읍, 고무산로동자구, 무수로동자구, 석막로동자구, 창평리, 최현리, 형제리, 금강리, 사하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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