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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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국토교통부가 작성한 수자원장기종합계획 4-3차 보고서에 따르면 환경기초시설이 지속적으로 확충되며 수질이 개선되고 있으나 최근 수질개선 정도는 과거에 비해 둔화되었다. 114개 중권역 중 BOD 3mg/L 이하 달성 비율은 2015년 83.3%이다. 총 인(T-P)은 개선되고 있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OECD 부영양화 기준인 T-P 0.035mg/L를 초과하고 있다. [[클로로필]]-a 지표는 개선 추세이나 [[영산강]] 하류 구간은 악화되었다. 국무총리실 4대강 조사평가위원회에서 2014년 12월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한강]], [[낙동강]], [[금강]]은 대체로 BOD, 식물성 플랑크톤이 감소하였다. 그러나 낙동강 상류 지역 4개 보 구간은 BOD가 증가했고, [[영산강]]은 식물성 플랑크톤이 증가했다. 4대강 사업으로 인해 환경기초시설이 늘어나면서 하수 [[인]] 제거가 수질 개선에 큰 기여를 했으나, [[보 (수리 시설)|보]]와 준설로 인해 물의 체류시간이 길어져서 수질 악화도 함께 일어났다.
2016년 국토교통부가 작성한 수자원장기종합계획 4-3차 보고서에 따르면 환경기초시설이 지속적으로 확충되며 [[수질]]이 개선되고 있으나 최근 수질개선 정도는 과거에 비해 둔화되었다. 114개 중권역 중 BOD 3mg/L 이하 달성 비율은 2015년 83.3%이다. 총 인(T-P)은 개선되고 있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OECD 부영양화 기준인 T-P 0.035mg/L를 초과하고 있다. [[클로로필]]-a 지표는 개선 추세이나 [[영산강]] 하류 구간은 악화되었다. 국무총리실 4대강 조사평가위원회에서 2014년 12월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한강]], [[낙동강]], [[금강]]은 대체로 BOD, 식물성 플랑크톤이 감소하였다. 그러나 낙동강 상류 지역 4개 보 구간은 BOD가 증가했고, [[영산강]]은 식물성 플랑크톤이 증가했다. 4대강 사업으로 인해 환경기초시설이 늘어나면서 하수 [[인]] 제거가 수질 개선에 큰 기여를 했으나, [[보 (수리 시설)|보]]와 준설로 인해 물의 체류시간이 길어져서 수질 악화도 함께 일어났다.


== 같이 보기 ==
== 같이 보기 ==

2020년 9월 14일 (월) 22:06 판

자연 습지대
지구 물의 분포 그림

수자원(水資源, 문화어: 물자원)은 사람에게 실질적으로나 잠재적으로 쓸모있는 의 원천을 가리킨다. 농업, 산업, 가정, 레크리에이션, 환경적인 활동에 물이 이용된다. 실질적으로 모든 사람에게는 깨끗한 물이 필요하다.

지구 위의 물 가운데 97퍼센트는 소금기가 있는 물이고, 나머지 3%만이 민물이며, 그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빙하로 얼어 있거나 만년설에 있다.[1] 나머지 얼지 않은 민물은 주로 지하수이며 매우 작은 양의 민물이 공기나 땅 위에 존재한다.[2]

민물은 재생가능자원이지만 전 세계의 깨끗한 민물의 공급은 꾸준히 줄고 있다. 물 수요는 이미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초과 공급을 겪고 있으며 세계 인구가 꾸준히 늘면서 물 수요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 생태계 서비스를 위한 의 보존에 대한 국제적인 중요성이 최근에 강조되고 있다. 수자원을 이용자에게 할당하는 구조를 수리권이라고 한다.

수자원 현황

대한민국

한국은 PAI가 정한 물부족 국가[3]로서, 일인당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이 제한되어 있다. 게다가 한국의 지형학적 특징상 산악지대가 많아 하천의 길이가 짧고 물이 금방 바다로 흘러들어가기 때문에, 수자원 관리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또한 대부분의 강수가 6~9월에 집중되는 것도 한국의 수자원 관리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4][5]

한국의 한 해 총 강수량 1267억m²가운데 45%(570억m²)는 증발되어 이용할 수 없으며, 또한 총 강수량의 31%(396억m²)는 그대로 바다로 흘러들어간다. 따라서 우리가 실제 사용하고 있는 물의 양은 나머지 24% 정도이다.[6]

대한민국은 하천법 23조에 따라 수자원 관련 국가 최상위 계획으로 '수자원장기종합계획'을 20년 단위로, 하천법 25조에 따라 '하천기본계획'을 10년 단위로 수립하여 수자원을 관리하고 있다. 수자원장기종합계획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구분 계획기간 계획 기조 및 기본 목표
수자원개발 10개년 계획

(1차)

'66 - '75 다목적 댐 개발
  • 농업용 저수지 개발을 통한 농업용수 안정적 공급
  •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대비, 단일목적 수력발전댐 개발
  • 4대강 유역조사
수자원장기종합개발계획

(2차)

'81 - '01 댐 개발 및 치수사업
  • 안정적 물 공급 위한 다목적댐, 용수전용댐, 하구둑 건설
  • 재해 경감, 국민생활 안정 위한 하천정비 사업추진 가속화
  • 탈 석유정책에 부응한 수력에너지 증대
수자원장기종합계획

(3차)

'91 - '11 수자원 개발 및 관리
  • 전국적 물 공급 안정화
  • 홍수재해 방지, 쾌적한 수변환경 조성
  • 수자원 관리 합리화 및 조사 연구 활성화
수자원장기종합계획

(3-1차)

'97 - '11 환경친화적 수자원 개발 및 관리
  • 3차와 동일
수자원장기종합계획

(4차)

'01 - '20 건전한 물 활용과 안전하고 친근한 물 환경 조성
  • 건전하고 안정된 물 이용
  • 홍수에 강한 사회기반 형성
  • 자연과 조화된 하천환경 형성
수자원장기종합계획

(4-1차)

'06 - '20 사람과 자연이 바라는 지속가능한 물 관리
  • 국민과 자연에 깨끗하고 충분한 물 공급
  • 홍수에 대한 사회적 대응력 강화
  • 자연과 인간이 어울려 사는 하천환경 복원
  • 수자원 정보 고도화 및 기술 선진화
수자원장기종합계획

(4-2차)

'11 - '20 2020 녹색국토를 위한 물 강국 실현
  • 사람과 자연에 맑고 충분한 물 공급
  • 기후변화에 안전한 국토기반 구축
  • 생명이 살아있는 물 환경 조성
  • 물 관련 기술 선진화
  • 수자원 미래과제 선제 대응

2016년 국토교통부가 작성한 수자원장기종합계획 4-3차 보고서에 따르면 환경기초시설이 지속적으로 확충되며 수질이 개선되고 있으나 최근 수질개선 정도는 과거에 비해 둔화되었다. 114개 중권역 중 BOD 3mg/L 이하 달성 비율은 2015년 83.3%이다. 총 인(T-P)은 개선되고 있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OECD 부영양화 기준인 T-P 0.035mg/L를 초과하고 있다. 클로로필-a 지표는 개선 추세이나 영산강 하류 구간은 악화되었다. 국무총리실 4대강 조사평가위원회에서 2014년 12월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한강, 낙동강, 금강은 대체로 BOD, 식물성 플랑크톤이 감소하였다. 그러나 낙동강 상류 지역 4개 보 구간은 BOD가 증가했고, 영산강은 식물성 플랑크톤이 증가했다. 4대강 사업으로 인해 환경기초시설이 늘어나면서 하수 제거가 수질 개선에 큰 기여를 했으나, 와 준설로 인해 물의 체류시간이 길어져서 수질 악화도 함께 일어났다.

같이 보기

각주

  1. Water distribution: Where is water on, above, and in the Earth?
  2. “Scientific Facts on Water Resources”. 2018년 7월 24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0년 2월 28일에 확인함. 
  3. PAI에서는 단순히 강수량을 인구밀도로 나눈 값으로 물부족국가를 구분한다. 따라서 PAI에서 대한민국을 물부족국가로 구분하였다 하더라도, 실질적인 물 부족과는 관련 없을 수 있다. 또한, PAIUN의 산하기관이 아니다.
  4. 한국수자원공사
  5. 국토교통부 (2016). 《수자원장기종합계획 4-3차》. 
  6. 과학기술정보 통합서비스[원문 다운로드]

참고 자료

  • 국토교통부 (2016). 《수자원장기종합계획 4-3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