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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15일 (월) 01:41 판

대한자강회(大韓自强會)는 대한제국 시기에 결성된 애국계몽 운동 계열의 정치 단체이다.

개요

이준이 결성했다가 해산된 헌정연구회를 계승한 애국계몽 운동 단체이다. 헌정연구회는 1905년에 해산당했으며, 1906년장지연, 윤효정 등이 중심이 되어 학술문화 단체를 표방하며 한성부에서 조직했다.[1] 회장으로는 윤치호가 추대되었다.

1906년부터 1907년까지 자강운동을 주도한 단체이다. 대한자강회는 창립취지서에서 "한국은 자강지술을 강구하지 않아 인민은 우매하고 나라는 쇠퇴하여 마침내 이국의 보호를 받게 되었다"라고 분석하고, "그러나 만일 이제라도 우리가 분발하여 자강에 힘쓰고 단체를 만들어 힘을 합한다면 국권의 회복도 가능하고 부강한 앞날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2]

대한자강회는 일본인 고문을 추대하고 온건한 실력양성론을 펴는 등 개량적인 성격도 보였으나, 대한제국 고종의 강제 퇴위를 반대하였다가 통감부에 의해 1907년 8월 21일에 강제로 해산당했다. 같은 해 11월에 창립된 남궁억대한협회가 대한자강회의 이념을 일정 부분 계승하였다.

대한자강회월보

기관지로 《대한자강회월보》가 발행되었다. 《대한자강회월보》는 1907년 7월에 대한자강회 인천지회장이 이완용 내각의 궁내부대신 박영효를 저격하는 사건이 일어났을 때, 이를 특집기사로 크게 보도하였다. 창간호는 1906년 7월 31일자로 발행되었고, 1907년 7월 25일에 발행된 통권 제13호가 마지막 호이다. 출판인 최덕교는 "한말의 유일한 정치 잡지"라고 평가하기도 했다.[3]

같이 보기

주석

  1. 조왕호. 《청소년을 위한 한국 근현대사》. 서울: 두리미디어. 101쪽쪽. ISBN 897715149X. 
  2. 강준만. 《한국 근대사 산책 4 (개화기편, 러일전쟁에서 한국군 해산까지)》. 서울: 인물과사상사. 228쪽쪽. ISBN 9788959060740. 
  3. 강준만. 《한국 근대사 산책 4 (개화기편, 러일전쟁에서 한국군 해산까지)》. 서울: 인물과사상사. 229쪽쪽. ISBN 9788959060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