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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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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카빈]]은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 일선전투부대외 병사들의 [[개인방어용화기]]를 보급시킬 목적으로 개발하였다.<br />무전병, 운전병, 보급계통과 같은 지원 임무를 맡은 인원들과 박격포병이나 공수부대원, 장교, 의무병처럼 전투부대이나 보병용 소총 혹은 기관단총/권총으로만 무장시키기에는 부족한 이들을 위한 작고 가벼운 자동 화기가 요구됨에 따라 작고, 가볍고, 휴대가 쉬우면서 소총같이 쓸 수 있는 자동화기에 대한설계가 진행된다. 이는 오늘날의 PDW([[개인 방어용 화기]])와 유사한 개념이다.
[[M1 카빈]]은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 일선전투부대외 병사들의 [[개인 방어용 화기]]를 보급시킬 목적으로 개발하였다.<br />무전병, 운전병, 보급계통과 같은 지원 임무를 맡은 인원들과 박격포병이나 공수부대원, 장교, 의무병처럼 전투부대이나 보병용 소총 혹은 기관단총/권총으로만 무장시키기에는 부족한 이들을 위한 작고 가벼운 자동 화기가 요구됨에 따라 작고, 가볍고, 휴대가 쉬우면서 소총같이 쓸 수 있는 자동화기에 대한설계가 진행된다. 이는 오늘날의 PDW([[개인 방어용 화기]])와 유사한 개념이다.


이 개념은 다음과 같은 조건들을 요구한다.
이 개념은 다음과 같은 조건들을 요구한다.

2018년 5월 15일 (화) 00:15 판

M1 카빈

종류 소총
국가 미국의 기 미국
역사
사용년도 1942년 ~ 1960년대
사용국가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미국의 기 미국, 브라질의 기 브라질, 이스라엘의 기 이스라엘
사용된 전쟁 제2차 세계 대전, 한국 전쟁, 베트남 전쟁
개발년도 1938년 ~ 1941년
생산년도 1941년 9월 ~ 1945년 8월
생산개수 625만정
파생형 M1A1, M1A3, M2, M3
제원
중량 2.36 kg
길이 904 mm
총열길이 458 mm

탄약 .30 카빈
작동방식 가스 작동식, 회전 노리쇠
구경 7.62 mm
장전방식 15발, 30발 탄창
연사속도 분당 850~900발 (M2/M3)
총구속도 600m/s

M1 카빈(M1 Carbine, 공식명칭 the United States Carbine, Caliber .30, M1)은 제2차 세계 대전, 한국 전쟁 동안 미군의 표준 화기였던 경량 반자동 카빈이다. 미군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 군대들과 준 군사조직에서도 널리 사용되었다.

M2 카빈은 완전자동 사격기능이 있는 변형이다. M3 카빈은 능동 적외선 스코프를 장착한 M2이다.

한편 대한민국에서는 2014년까지 향토예비군에서 사용되었다.

설명

M1 카빈제 2차 세계 대전 당시 일선전투부대외 병사들의 개인 방어용 화기를 보급시킬 목적으로 개발하였다.
무전병, 운전병, 보급계통과 같은 지원 임무를 맡은 인원들과 박격포병이나 공수부대원, 장교, 의무병처럼 전투부대이나 보병용 소총 혹은 기관단총/권총으로만 무장시키기에는 부족한 이들을 위한 작고 가벼운 자동 화기가 요구됨에 따라 작고, 가볍고, 휴대가 쉬우면서 소총같이 쓸 수 있는 자동화기에 대한설계가 진행된다. 이는 오늘날의 PDW(개인 방어용 화기)와 유사한 개념이다.

이 개념은 다음과 같은 조건들을 요구한다.

  1. 주로 50 ~ 300야드에서 사용되면서 권총보다 정확하고 위력적일 것.
  2. 보병의 신형자동소총(개런드)보다 다루기 쉬우면서 가벼울 것.
  3. 톰슨 기관단총보다 다루기 쉬우면서 가벼울 것.
  4. 무게는 5파운드 정도일 것.
  5. 자동 사격이 가능해야하며 반자동-완전자동이 선택되면 좋음.

이 육군의 요구 사항들은 윈체스터社가 받게되며 윈체스터에서 탄약 개발이 진행된다.
1938년, 27구경보다는 크면서 유효사거리는 300야드 정도고 총열을 완전히 수평으로 놓고 쐈을 때 300야드에서 낙차(bullet drop)은 18인치 이내인 자동화기용 탄약이란 조건에 맞춰서 윈체스터사의 수석 기술자이자 공장 책임자였던 에드윈 퍽슬리(Edwin Pugsley)는 100그래인 정도의 30구경 총알을 총구속도 2,000 ft/sec정도로 날려보내는 탄약을 개발한다. 탄약 개발 당시 1906년에 만들어봤던 32 Winchester Self-Loading탄 (32 SL이라불리던)을 바탕으로 했다고 한다.
이렇게 나온 30 Self-Loading 탄약은 미 육군의 새로운 자동화기용 탄약으로 채택된다.
30 Self-Loading 탄약은 기존의 소총탄을 줄이기 보다는 권총탄을 확대시키는 방향으로 설계되어, 탄약의 형상은 일반적인 권총탄을 확대시킨 형태이고 기존에 위력이 약한 권총탄 (M1A1톰슨, M3/M3A1)을 대체하는 용도였다.

한편, 금주법 시대인 1921년, 밀주제조 및 유통업자로 암약중 밀조 현장을 급습한 보안관 한명을 쏘아죽였던 David "Carbine" Williams란 1급 살인범이 교수형에 처해질 뻔 하나 혐의가 희박하다는 이유로 8년동안 감옥에서 지내던 중 종이와 연필을 구해 밤을 새서 총기를 설계했고 풀려나와 그의 설계를 윈체스터에 제출한다.

곧 그는 윈체스터에 영입됐고 죠나단 브라우닝의 설계에 자신이 개발한 단복좌 가스 작동식 구조(short-stroke gas operation)을 적용한다.
그리고 이렇게 나온 자동소총 M2를 1940년 미 해병대의 자동소총 선정사업에 뛰어들지만, 이 M2는 해병대가 요구했던 모래투성이의 환경에서 잘 작동하지 못했고 해병대는 이것을 거부한다.
이 일 이후, M2는 다시 설계되며 틸팅 볼트 대신에 개런드 소총에서 사용된 것과 비슷한 회전 노리쇠(rotating bolt)방식으로 변경된다.

포기할 수 없었던 윈체스터는 크기를 더 작게하고 이에 따라 Edwin Pugsley의 지휘하에 William RoemerFred Humeston외 3명의 기술자들이 13일동안 M2 의 설계를 그들이 이미 만든 30 SL 탄에 맞춘다.

이 설계는 육군을 만족시켰고 육군은 1941년 8월까지 테스트 하게되며 윈체스터에서도 자신들의 설계를 일부 변경하는데,이 때 반자동-완전자동 선택이 제거 되고 반자동만 가능하게 된다. 데이비드 윌리엄스도 이때 다시 참여했고 이렇게 다듬어진 설계는 1941년 9월에 미 육군에 의해 높은 점수를 받게되어 1941년 10월 21일 미 육군에 의해 M1 카빈이란 제식명을 받게 된다.

파생형

M1A1 카빈

같이 보기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