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국민당 (대한민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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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의 대통령선거 낙선 후 현대그룹 계열사들이 세무조사를 받고 대통령선거법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 등의 혐의로 정주영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자, 정주영은 [[1993년]] 2월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자신이 제공하였던 통일국민당 당사마저 폐쇄하였다.
정주영의 대통령선거 낙선 후 현대그룹 계열사들이 세무조사를 받고 대통령선거법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 등의 혐의로 정주영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자, 정주영은 [[1993년]] 2월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자신이 제공하였던 통일국민당 당사마저 폐쇄하였다.


이후 소속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탈당하여 통일국민당은 군소정당으로 전락하였으며, 잔류파는 [[1994년]] [[박찬종]]의 신정당과 합당하여 신민당을 창당하였다가, [[1995년]] [[김종필]]의 [[자유민주연합]] 합류하였다.
이후 소속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탈당하여 통일국민당은 군소정당으로 전락하였으며, 잔류파는 [[1994년]] [[박찬종]]의 신정당과 합당하여 신민당을 창당하였다가 그 해 10월의 각목전당대회 파동으로 합당이 무산된 이 후 [[1995년]] [[김종필]]의 [[자유민주연합]] 합당해 소멸되었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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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16일 (수) 11:39 판

통일국민당(統一國民黨)은 1992년정주영이 창당했던 대한민국의 정당이다.

현대그룹의 창업주인 정주영이 대통령 출마를 결심함에 따라 1992년 1월 창당준비위원회가 구성되었고, 같은 해 2월 김동길이 창당을 추진하던 새한당을 흡수하여 정식으로 창당되었다.

1992년 3월 제14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지역구 24명, 전국구 7명 등 31명의 당선자를 내었으며, 그 후 김영삼과의 충돌 끝에 민주자유당을 탈당한 박철언, 김복동 등이 합류하였다. 정주영은 이를 바탕으로 제14대 대통령선거에 통일국민당 후보로 출마하였으나 16.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김영삼, 김대중에 이어 3위에 그쳤다.

정주영의 대통령선거 낙선 후 현대그룹 계열사들이 세무조사를 받고 대통령선거법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 등의 혐의로 정주영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자, 정주영은 1993년 2월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자신이 제공하였던 통일국민당 당사마저 폐쇄하였다.

이후 소속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탈당하여 통일국민당은 군소정당으로 전락하였으며, 잔류파는 1994년 박찬종의 신정당과 합당하여 신민당을 창당하였다가 그 해 10월의 각목전당대회 파동으로 합당이 무산된 이 후 1995년 김종필자유민주연합과 합당해 소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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