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포르

펠릭스 포르(Félix Faure, 본명(本名)은 펠릭스 프랑수아 포르(Félix François Faure)}}, 1841년 1월 30일 ~ 1899년 2월 16일)는 1895년부터 1899년 서거할 때까지 프랑스의 대통령을 지낸 적이 있는 프랑스 제3공화정 시대의 정치가이다.

생애

성장 과정

펠릭스 포르는 1841년 가구상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 무두질을 하며 르아브르에서 세월을 보냈고, 막대한 부를 축적해 프랑스 국민회의에 들어갔다. 1895년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재임

드레퓌스 사건

그의 정치사 중 가장 두드러진 사건은 단연 드레퓌스 사건이다. 유대인인 드레퓌스는 1895년 프로이센에 군사기밀을 넘겼다는 죄목으로 체포되었는데, 나중에 무죄로 밝혀졌다. 한편, 이 사건을 계기로 친드레퓌스 파와 반드레퓌스 파로 나뉘었는데, 친드레퓌스 파는 에밀 졸라, 조르주 클레망소 등이고, 반드레퓌스파는 집권층인 당시 대통령 펠릭스 포르 등이었다. 에밀 졸라는 《나는 고발한다…!》라는 서한론집 저서에서 대놓고 포르의 실명을 거론하여 비난했다.

죽음

펠릭스 포르는 재임중인 1897년 마르그리트 스테네이(Marguerite Steinheil)을 만나게 되었는데, 유부녀였던 스테네이를 사랑했던 포르 대통령은 스테네이와 밀애를 즐겼는데, 1899년 2월 16일, 포르 대통령은 은밀히 스테네이를 엘리제 궁전으로 몰래 불렀다. 그곳에서 포르는 스테네이와 있던 중 갑자기 스테네이가 급하게 사람을 불렀다. 사람들에 의해 발견된 포르는 매우 위독하였고, 병원에 옮겨지고 몇시간 뒤 숨졌다. 프랑스 제3공화국 정부는 포르 대통령이 애인 스테네이와 밀애를 즐기던 중 복상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평가

부정적 평가

포르는 드레퓌스를 무고하게 옥에 가두고 직위를 박탈시켰다. 그가 반유대주의자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