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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선택'''(自然選擇, {{llang|en|natural selection}})이란 특수한 환경 하에서 생존에 적합한 형질을 지닌 종이, 그 환경 하에서 생존에 부적합한 형질을 지닌 종에 비해 생존과 번식에서 이익을 본다는 이론이다. '''자연도태'''(自然淘汰)라고도 한다. 이 이론은 진화 메커니즘의 핵심이다. ‘자연선택’이라는 용어는 ‘인공선택’(artificial selection)과 비교를 하려고 했던, [[찰스 다윈]]에 의해 일반화되었으며, 그의 인공선택이라는 용어는 현재는 [[품종개량]](selective breeding)으로 더 흔하게 사용되고 있다.
'''자연선택'''(自然選擇, {{llang|en|natural selection}})이란 특수한 환경 하에서 생존에 적합한 형질을 지닌 종이, 그 환경 하에서 생존에 부적합한 형질을 지닌 종에 비해 생존과 번식에서 이익을 본다는 이론이다. '''자연도태'''(自然淘汰)라고도 한다. 이 이론은 진화 메커니즘의 핵심이다. ‘자연선택’이라는 용어는 ‘인공선택’(artificial selection)과 비교를 하려고 했던, [[찰스 다윈]]에 의해 일반화되었으며, 그의 인공선택이라는 용어는 현재는 [[품종개량]](selective breeding)으로 더 흔하게 사용되고 있다. 인공선택의 주체가 인간의 목적이라면, 자연선택은 개체의 변이가 주체가 된다. '자연선택설'로 불리기도 하나, [[최재천]] 교수는 자연선택이 더 이상 [[가설]]의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당당히 인정받은 [[이론]]이며, '자연선택의 원리'라고 부를 것을 제안하였다.<ref>[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1&contents_id=76 네이버캐스트 "자연 선택의 원리". 최재천.]</ref>


모든 유기체의 개체 내에는 변종이 존재하고 있다.
모든 유기체의 개체 내에는 변종이 존재하고 있다.

2016년 3월 29일 (화) 23:10 판

자연선택(自然選擇, 영어: natural selection)이란 특수한 환경 하에서 생존에 적합한 형질을 지닌 종이, 그 환경 하에서 생존에 부적합한 형질을 지닌 종에 비해 생존과 번식에서 이익을 본다는 이론이다. 자연도태(自然淘汰)라고도 한다. 이 이론은 진화 메커니즘의 핵심이다. ‘자연선택’이라는 용어는 ‘인공선택’(artificial selection)과 비교를 하려고 했던, 찰스 다윈에 의해 일반화되었으며, 그의 인공선택이라는 용어는 현재는 품종개량(selective breeding)으로 더 흔하게 사용되고 있다. 인공선택의 주체가 인간의 목적이라면, 자연선택은 개체의 변이가 주체가 된다. '자연선택설'로 불리기도 하나, 최재천 교수는 자연선택이 더 이상 가설의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당당히 인정받은 이론이며, '자연선택의 원리'라고 부를 것을 제안하였다.[1]

모든 유기체의 개체 내에는 변종이 존재하고 있다.

과학적 사례

자연선택을 말해주는 과학적 사례로는 공업암화현상이 있다. 1850년 산업 혁명으로 영국에서는 산업화가 진행되었는데, 이는 유럽회색가지나방의 수에 영향을 주었다. 회색가지나방은 크게 회색과 흰색이 있는데, 공업화의 진행으로 주위환경이 어두워짐에 따라 눈에 잘 띄는 흰색 나방보다는 회색 나방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반대로 시골지역에서는 흰색 나방의 생존률이 더 높았다.

다윈의 주장

자연선택은 찰스 다윈이 처음으로 제기하였다. 다윈은 이를, 같은 이라도 다른 격리된 환경에 적응하면서 개체변이가 생기는데, 이러한 변이 중 생존에 유리한 변이가 살아남고, 이러한 변이가 생존경쟁과 자연선택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후대로 전해져서 진화가 일어난다고 설명하였다. 이러한 다윈의 주장은 개체변이유전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았다.

현대진화학

현대의 진화학에서는 돌연변이설을 받아들여, 돌연변이의 축적 및 교잡 ·격리로 생긴 유전자 변이가 자연선택에 의해 진화의 가능성을 준다는 점을 추가하여 설명한다.

현대의 진화학에서는 유전적 다양성, 즉 유전정보의 증가를 돌연변이자연선택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을 설명하고 있으며, 이것은 자연적으로 관찰되는 사례가 많고, 초파리나 박테리아등의 실험실 생물체의 경우에도 관찰된다.[2]

또한 자연선택으로 인해 도태될 수 있는 형질들이 이주를 통해 새로운 유전자풀을 형성하거나 , 열성형질의 경우 이형접합자가 되어 생존할 수 있는 것도 확인됨으로써, 진화의 방향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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