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교회: 두 판 사이의 차이

루터교는 떡만을 분배하는 천주교와 달리 떡과 포도주를 모두 평신도에게 준다. 이는 만인제사장설에 근거한 것으로 누구나 그리스도의 피를 받을 수 있다는 신학에서 비롯됐다. 필리프 멜란히톤은 예배 때 사제만 먹을 수 있던 포도주의 잔을 평신도에게 내밀었다. 이는 루터교회의 개혁의 상징되었다. 이처럼 루터교회가 이종성찬을 과감하게 하게 된 것에는 체코에 남아있던 후스파의 영향도 있었도 것으로 생각된다. 루터의 개혁 당시, 체코의 후스파는 대거 루터교회를 지지하고 가담했는데 후스파는 후스가 주장한 이종성찬을 따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