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각몽: 두 판 사이의 차이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28번째 줄: 28번째 줄:


== RC(Real Check) ==
== RC(Real Check) ==
RC(Real Check란 현실에서 말이 되지 않는 행동을 해봄으로서 현실과 꿈을 구분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코막고 숨쉬기', '손가락 꺾어서 팔에 닿게하기'가 있다. RC는 딜드와 와일드에서 각각 다르게 활용된다. 우선 딜드에서의 RC는 자각의 수단으로 활용된다. RC를 습관화 하게되면 꿈을 꾸고 있는 상태에서도 무의식적으로 RC를 하게되는데, 이때 꿈임을 깨닫고 자각몽 상태로 진입할 수 있게 되는것이다. 이와 달리 와일드의 경우, 처음부터 꿈임을 알고 의도적으로 자각몽에 진입하는 것이기에 딜드와 같은 자각의 과정이 필요 없다. 숙련된 루시드드리머의 경우, 자각몽 속 모든 감각이 현실과 같게(혹은 그 이상) 느껴진다. RC를 통해 말도 안되는 상황을 실현시켜보지 않으면 이게 꿈이라는 것을 알지 못할 정도로 꿈이 현실과 같아지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 RC체크를 하게되는 것이다.
RC(Real Check란 현실에서는 불가능하지만, 간단히 시도해 볼 수 있는 행동을 해봄으로서 현실과 꿈을 구분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코막고 숨쉬기', '손가락 꺾어서 팔에 닿게하기'가 있다.(인셉션에 등장하는 '팽이'와 같은 역할)이 RC는 딜드와 와일드에서 각각 다르게 활용된다.


우선 딜드에서의 RC는 자각의 수단으로 활용된다. 기본적으로 딜드는 비자각상태의 일반적인 꿈에서 바로 자각상태로 넘어가는 방법을 말한다. 따라서 비자각상태에서 자각상태로 넘어가도록 할 방법이 필요한데, 당연히 비자각몽에서는 자각몽을 위한 의도적인 시도를 할 수 없다. 따라서 습관을 이용해 이를 대신하는 것이다. 으레 현실에서의 습관, 고민 등이 꿈에 나타나는 경우를 경험할 수 있는데 RC의 원리도 이와 같다. 현실에서 RC를 습관화 하게되면 꿈을 꾸고 있는 상태에서도 자연스럽게 RC를 하게되는데, 이때 꿈임을 깨닫고 자각몽 상태로 진입할 수 있게 되는것이다.

이와 달리 와일드의 경우, 처음부터 꿈임을 알고 의도적으로 자각몽에 진입하는 것이기에 딜드와 같은 자각의 과정이 필요 없다. 그러나 이는 몸은 잠들고 정신은 깨어있는 상태이기에, 자각몽에 진입하더라도 현실과의 차이점을 느낄 수 없다. 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와일드에 진입한 뒤, 다시 그 침대 위에서 눈을 뜨는 것인데, 와일드의 경우 숙련자/비숙련자를 막론하고 꿈이 매우 선명하기에 침대에서 눈을 감았다 뜬 사실 만으로는 꿈에 진입했다는 사실을 알 수 없는 것이다. 때문에 RC가 습관화되지 않은 초보들은 와일드에 진입해 내 방에서 다시 눈을 떴음에도, 진입에 성공하지 못한 채 잠에서 깨어난 것으로 오해해 포기하고 다시 잠드는 경우가 많다. 이를 '''거짓깨어남''' 이라고 한다. 반대로 와일드에 진입하지 못했음에도 진입한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 꿈이라고 생각해 창문을 열고 갑자기 뛰어내리거나(날기위해), 괴랄한 언행을 하게 될 수 있기에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실시해야만 하는 것이다.





2015년 9월 26일 (토) 21:04 판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作 "잠과 그 배다른 형제 죽음"

자각몽(自覺夢) 또는 루시드 드림(영어: lucid dream)은 꿈을 꾸는 도중에 스스로 이라는 사실을 알고 꾸는 꿈을 말한다.

개요

자각몽이 진행 중일 때, 뇌의 의식은 꿈의 내용에 의식적으로 개입하거나 그 내용을 조정하는 일이 가능해지므로, 여러 가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현상이나 욕구 등을 의지에 따라 시각화하는 일이 가능해질 수 있다고 한다.[출처 필요] 자각몽은 두 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수면 중 꿈을 꾸다가 점차적으로 꿈임을 자각하게 되는 딜드(DILD: dream-initiated lucid dream)와 깨어 있는 상태에서 바로 자각몽 상태로 진입하는 와일드(WILD: wake-initiated lucid dream)로 나뉜다. 자각몽은 과학적으로 연구되어 왔으며, 그 존재는 잘 규명되어 있는 상태이다. 간혹 자각몽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해 사망한다는 속설이 있으나 전혀 근거 없는 것으로 실제 자각몽은 인간의 욕구불만을 해소할 수 있어 정신과적 치료요법으로도 사용이 된다.

이와 비슷한 것으로 거짓 각성이라는 것이 있는데 생생한 꿈을 꾸면서 현실로 인식하는 것이다.

함께 보기

와일드(Wild)

깨어있는 상태에서 자각몽에 돌입하는 것이다. 와일드를 통해 자각몽에 들어가는 단계로는 세가지 단계가 있다.

이완기
몸을 잠들게 해주는 것이다. 편안한 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잡음이 들려서는 안 된다.
과도기
사람에 따라서 '삐-' 하는 소리가 들려올수도 있고, 어딘가로 빨려들어간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는데, 가장 많다고 하는 두 가지 현상은 소리가 들려오는 것과 눈앞에 이미지가 펼쳐진다는 것이다. 너무 집중해서도 안되고, 너무 신경을 쓰지 않아도 안 된다. 단지 영화를 본다는 느낌으로 지켜봐주어야 한다.
안정기
자각몽을 꾸기 바로 전 단계이다.

딜드(DILD)

와일드와는 달리 꿈 속에서 자각을 하는 것을 말하며 RC(Real Check)라는 것을 통해 자각을 한다. 와일드와 달리 긴 시간에 걸쳐 자각몽에 들어간다는 것이 특징이다.

RC(Real Check)

RC(Real Check란 현실에서는 불가능하지만, 간단히 시도해 볼 수 있는 행동을 해봄으로서 현실과 꿈을 구분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코막고 숨쉬기', '손가락 꺾어서 팔에 닿게하기'가 있다.(인셉션에 등장하는 '팽이'와 같은 역할)이 RC는 딜드와 와일드에서 각각 다르게 활용된다.

우선 딜드에서의 RC는 자각의 수단으로 활용된다. 기본적으로 딜드는 비자각상태의 일반적인 꿈에서 바로 자각상태로 넘어가는 방법을 말한다. 따라서 비자각상태에서 자각상태로 넘어가도록 할 방법이 필요한데, 당연히 비자각몽에서는 자각몽을 위한 의도적인 시도를 할 수 없다. 따라서 습관을 이용해 이를 대신하는 것이다. 으레 현실에서의 습관, 고민 등이 꿈에 나타나는 경우를 경험할 수 있는데 RC의 원리도 이와 같다. 현실에서 RC를 습관화 하게되면 꿈을 꾸고 있는 상태에서도 자연스럽게 RC를 하게되는데, 이때 꿈임을 깨닫고 자각몽 상태로 진입할 수 있게 되는것이다. 
이와 달리 와일드의 경우, 처음부터 꿈임을 알고 의도적으로 자각몽에 진입하는 것이기에 딜드와 같은 자각의 과정이 필요 없다. 그러나 이는 몸은 잠들고 정신은 깨어있는 상태이기에, 자각몽에 진입하더라도 현실과의 차이점을 느낄 수 없다. 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와일드에 진입한 뒤, 다시 그 침대 위에서 눈을 뜨는 것인데, 와일드의 경우 숙련자/비숙련자를 막론하고 꿈이 매우 선명하기에 침대에서 눈을 감았다 뜬 사실 만으로는 꿈에 진입했다는 사실을 알 수 없는 것이다. 때문에 RC가 습관화되지 않은 초보들은 와일드에 진입해 내 방에서 다시 눈을 떴음에도, 진입에 성공하지 못한 채 잠에서 깨어난 것으로 오해해 포기하고 다시 잠드는 경우가 많다. 이를 거짓깨어남 이라고 한다. 반대로 와일드에 진입하지 못했음에도 진입한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 꿈이라고 생각해 창문을 열고 갑자기 뛰어내리거나(날기위해), 괴랄한 언행을 하게 될 수 있기에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실시해야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