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란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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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란도'''(<small>[[라틴어]]:</small> Lando PP., <small>[[이탈리아어]]:</small> Papa Lando)는 제121대 [[교황]](재위: [[913년]] 7월/8월 - [[914년]] 2월/3월<ref>Pietro Fedele, "Ricerche per la storia di Rome e del papato al. sec. X", ''Archivo della Reale Società Romana di Storia Patria'', 33 (1910): 177–247.</ref>)이다. 이른바 [[암흑 시대]](904-964)라고 불리는 시기에 즉위한 대부분의 교황들처럼 란도의 교황직 역시 6개월 단명으로 끝났으며 이 기간에 이루어진 일들은 하나도 전해지지 않고 있다. 란도는 2013년 [[교황 프란치스코]]가 선출되기 전까지 전임 교황들의 이름을 물려받지 않고 독자적인 이름을 교황명으로 선택한 마지막 교황이기도 하다.<ref>[[교황 요한 바오로 1세]]의 경우, 전임 교황들인 [[교황 요한 23세]]와 [[교황 바오로 6세]]의 이름을 모두 계승하여 하나의 이름을 만든 것이기 때문에 해당사항이 아니다.</ref>
'''교황 란도'''(<small>[[라틴어]]:</small> Lando PP., <small>[[이탈리아어]]:</small> Papa Lando)는 제121대 [[교황]](재위: [[913년]] 7월/8월 - [[914년]] 2월/3월<ref>Pietro Fedele, "Ricerche per la storia di Rome e del papato al. sec. X", ''Archivo della Reale Società Romana di Storia Patria'', 33 (1910): 177–247.</ref>)이다. 이른바 [[암흑 시대]](904-964)라고 불리는 시기에 즉위한 대부분의 교황들처럼 란도의 교황직 역시 단명으로 끝났으며 이 기간에 이루어진 일들은 하나도 전해지지 않고 있다. 란도는 2013년 [[교황 프란치스코]]가 선출되기 전까지 전임 교황들의 이름을 물려받지 않고 독자적인 이름을 교황명으로 선택한 마지막 교황이기도 하다.<ref>[[교황 요한 바오로 1세]]의 경우, 전임 교황들인 [[교황 요한 23세]]와 [[교황 바오로 6세]]의 이름을 모두 계승하여 하나의 이름을 만든 것이기 때문에 해당사항이 아니다.</ref>


《[[교황 연대표]]》에 의하면, 란도는 [[사비나]]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의 이름은 타이노라고 한다.<ref name=Longo>Umberto Longo, [http://www.treccani.it/enciclopedia/papa-landone_%28Dizionario-Biografico%29/ "Landone, papa"], ''Dizionario Biografico degli Italiani'' '''63''' (2004).</ref> 《교황 연대표》는 또한 그가 22일 4개월 동안 재임했다고 전한다.
《[[교황 연대표]]》에 의하면, 란도는 [[사비나]]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의 이름은 타이노라고 한다.<ref name=Longo>Umberto Longo, [http://www.treccani.it/enciclopedia/papa-landone_%28Dizionario-Biografico%29/ "Landone, papa"], ''Dizionario Biografico degli Italiani'' '''63''' (2004).</ref> 《교황 연대표》는 또한 그가 22일 4개월 동안 재임했다고 전한다.

2014년 11월 7일 (금) 20:47 판

란도
전임자아나스타시오 3세
후임자요한 10세

교황 란도(라틴어: Lando PP., 이탈리아어: Papa Lando)는 제121대 교황(재위: 913년 7월/8월 - 914년 2월/3월[1])이다. 이른바 암흑 시대(904-964)라고 불리는 시기에 즉위한 대부분의 교황들처럼 란도의 교황직 역시 단명으로 끝났으며 이 기간에 이루어진 일들은 하나도 전해지지 않고 있다. 란도는 2013년 교황 프란치스코가 선출되기 전까지 전임 교황들의 이름을 물려받지 않고 독자적인 이름을 교황명으로 선택한 마지막 교황이기도 하다.[2]

교황 연대표》에 의하면, 란도는 사비나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의 이름은 타이노라고 한다.[3] 《교황 연대표》는 또한 그가 22일 4개월 동안 재임했다고 전한다.

란도는 고대 사비니아 가문 출신이며 테오필락투스에 의해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특히 테오필락투스는 교황 포르모소에 의해 로마의 재정을 담당하는 직책을 받아 로마에서 세력가로 성장하였고 특히 아내인 테오도라와 딸 마로치아의 권세가 두드러졌다. 이 여인들은 반세기 동안 교황 후보자들을 총괄하다시피 하였는데 이 시기를 이른바 창부정치(Pornokrates)라고 부른다. 이 비참한 시기의 대부분의 교황들처럼 란도의 교황직도 6개월 단명으로 끝났으며 이 기간에 이루어진 일들은 하나도 전해지지 않고 있다. 란도는 귀족 가문, 특히 로마의 마로치아의 단순한 도구에 불과하였다.

주석

  1. Pietro Fedele, "Ricerche per la storia di Rome e del papato al. sec. X", Archivo della Reale Società Romana di Storia Patria, 33 (1910): 177–247.
  2. 교황 요한 바오로 1세의 경우, 전임 교황들인 교황 요한 23세교황 바오로 6세의 이름을 모두 계승하여 하나의 이름을 만든 것이기 때문에 해당사항이 아니다.
  3. Umberto Longo, "Landone, papa", Dizionario Biografico degli Italiani 63 (2004).
전임
아나스타시오 3세
제121대 교황
913년 7월/8월 - 914년 2월/3월
후임
요한 10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