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홈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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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홈런'''(Walk-off Home Run)은 [[야구]]의 9회말이나 연장전 상황에서 공격하는 팀이 상대 팀과의 점수가 동점이거나 뒤지고 있을 때, 타자가 친 [[홈런]]이 [[승리 타점|결승 타점]]을 기록하며 역전시킴으로써 그 경기를 승리함과 동시에 경기를 그대로 종료시키는 것을 말한다. 특성상 각 회차의 말 공격을 하는 팀만 가능하다.
'''끝내기 홈런'''(Walk-off Home Run)은 [[야구]]의 9회말이나 연장전 상황에서 공격하는 팀이 상대 팀과의 점수가 동점이거나 뒤지고 있을 때, 타자가 친 [[홈런]]이 [[승리 타점|결승 타점]]을 기록하며 역전시킴으로써 그 경기를 승리함과 동시에 경기를 그대로 종료시키는 것을 말한다. 특성상 각 회차의 말 공격을 하는 팀에만 가능하다.


영어 "Walk-off Home Run"은 타자가 끝내기 홈런을 치면 자동으로 경기가 끝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타자가 여유있게 홈으로 걸어 들어온다는 데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영어 "Walk-off Home Run"은 타자가 끝내기 홈런을 치면 자동으로 경기가 끝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타자가 여유있게 홈으로 걸어 들어온다는 데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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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상황에서 꼭 홈런이 아니더라도 [[단타]], [[2루타]] 등으로 경기 승리를 확정지음과 동시에 그대로 경기를 종료시키는 안타, 타점을 "끝내기 안타", "끝내기 타점"이라 부르기도 한다. 여기서 끝내기 타점은 승리 타점 범주에 포함되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꼭 홈런이 아니더라도 [[단타]], [[2루타]] 등으로 경기 승리를 확정지음과 동시에 그대로 경기를 종료시키는 안타, 타점을 "끝내기 안타", "끝내기 타점"이라 부르기도 한다. 여기서 끝내기 타점은 승리 타점 범주에 포함되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가장 최근에 나온 끝내기 홈런은 [[2013년]] [[9월 18일]]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박한이]]가 [[NC 다이노스]]의 투수 [[이민호]]를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끝내기 3점홈런을 치면서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였다.
가장 최근에 나온 끝내기 홈런은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13년]] [[9월 18일]]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박한이]]가 [[NC 다이노스]]의 [[투수]] [[이민호 (1993년 8월)|이민호]]를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끝내기 3점 홈런을 치면서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였다.


[[두산 베어스]]의 [[홍상삼]]은 [[6월 7일]]경기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의 [[채태인]]에게 [[6월 8일]]경기에서는 [[박한이]]에게 두경기 연속 끝내기 홈런을 맞으면서 프로야구역대 최초로 2경기 연속 끝내기 홈런을 맞은 비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두산 베어스]]의 [[홍상삼]]은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2013년]] [[6월 7일]] 경기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의 [[채태인]]에게, [[6월 8일]] 경기에서는 [[박한이]]에게 2경기 연속 끝내기 홈런을 맞으면서 [[한국프로야구]] 역대 최초로 2경기 연속 끝내기 홈런을 허용한 비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한시즌에만 2번의 끝내기 홈런을 친 선수로는 [[2012년]] [[SK 와이번스]]의 [[조인성]], [[2013년]] [[삼성 라이온즈]]의 [[박한이]]가 있다.
한 시즌에만 2번의 끝내기 홈런을 친 선수로는 [[2012년]] [[SK 와이번스]]의 [[조인성]], [[2013년]] [[삼성 라이온즈]]의 [[박한이]]가 있다.


== 예시 ==
== 예시 ==
1.[[2009년]] [[10월 24일]]에 열린 [[2009년 한국시리즈|200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KIA 타이거즈]]의 [[나지완]]이 원아웃에 타석에 들어서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 2볼의 상태에서 [[채병용]]의 공을 받아쳐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며 팀을 10번째 우승으로 이끌었다.
1. [[2009년]] [[10월 24일]]에 열린 [[2009년 한국시리즈|200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KIA 타이거즈]]의 [[나지완]]이 원아웃에 타석에 들어서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 2볼의 상태에서 [[채병용]]의 공을 받아쳐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며 팀을 10번째 우승으로 이끌었다.


2.[[2002년]] [[11월 10일]]에 열린 [[2002년 한국시리즈|2002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마해영]]이 원아웃에 타석에 들어서 볼카운트 1볼에의 상태에서 [[최원호]]의 공을 받아쳐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첫번째 우승으로 이끌었다.
2. [[2002년]] [[11월 10일]]에 열린 [[2002년 한국시리즈|2002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마해영]]이 원아웃에 타석에 들어서 볼카운트 1볼에의 상태에서 [[최원호]]의 공을 받아쳐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첫번째 우승으로 이끌었다.


== 같이 보기 ==
== 같이 보기 ==

2013년 10월 22일 (화) 20:39 판

끝내기 홈런(Walk-off Home Run)은 야구의 9회말이나 연장전 상황에서 공격하는 팀이 상대 팀과의 점수가 동점이거나 뒤지고 있을 때, 타자가 친 홈런결승 타점을 기록하며 역전시킴으로써 그 경기를 승리함과 동시에 경기를 그대로 종료시키는 것을 말한다. 특성상 각 회차의 말 공격을 하는 팀에만 가능하다.

영어 "Walk-off Home Run"은 타자가 끝내기 홈런을 치면 자동으로 경기가 끝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타자가 여유있게 홈으로 걸어 들어온다는 데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꼭 홈런이 아니더라도 단타, 2루타 등으로 경기 승리를 확정지음과 동시에 그대로 경기를 종료시키는 안타, 타점을 "끝내기 안타", "끝내기 타점"이라 부르기도 한다. 여기서 끝내기 타점은 승리 타점 범주에 포함되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가장 최근에 나온 끝내기 홈런은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13년 9월 18일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박한이NC 다이노스투수 이민호를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끝내기 3점 홈런을 치면서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였다.

두산 베어스홍상삼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2013년 6월 7일 경기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채태인에게, 6월 8일 경기에서는 박한이에게 2경기 연속 끝내기 홈런을 맞으면서 한국프로야구 역대 최초로 2경기 연속 끝내기 홈런을 허용한 비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한 시즌에만 2번의 끝내기 홈런을 친 선수로는 2012년 SK 와이번스조인성, 2013년 삼성 라이온즈박한이가 있다.

예시

1. 2009년 10월 24일에 열린 200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KIA 타이거즈나지완이 원아웃에 타석에 들어서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 2볼의 상태에서 채병용의 공을 받아쳐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며 팀을 10번째 우승으로 이끌었다.

2. 2002년 11월 10일에 열린 2002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마해영이 원아웃에 타석에 들어서 볼카운트 1볼에의 상태에서 최원호의 공을 받아쳐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첫번째 우승으로 이끌었다.

같이 보기

틀:야구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