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구촐 (2012년): 두 판 사이의 차이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Chobot (토론 | 기여)
잔글 봇:인터위키 링크 4 개가 위키데이터Q218885 항목으로 옮겨짐. 이동 완료.
23번째 줄: 23번째 줄:
== 태풍의 진행 ==
== 태풍의 진행 ==
[[파일:Guchol 2012 track.png|200px|left|thumb|태풍 구촐의 이동 경로]]
[[파일:Guchol 2012 track.png|200px|left|thumb|태풍 구촐의 이동 경로]]
[[6월 10일]] 미국 괌 부근에 생성된 열대저기압이 북서진하면서 6월 12일 오후 3시 괌 남남서쪽 약 500 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1004 hPa, 최대풍속 18 m/s, 강풍반경 120 km 크기 '소형'의 열대폭풍으로 발달하면서, 태풍의 일생이 시작되었다. 발생 이후 서진하던 태풍은 초기의 발달은 늦다가 발생 이후 2일이 지난 14일 오전 9시에 중심기압 985 hPa, 최대풍속 27 m/s의 강한 열대폭풍으로 발달했다. 그리고 하루 뒤인 15일 오전 9시에는 중심기압 975 hPa, 최대풍속 34 m/s의 태풍으로 발달했다. 그리고 서진하던 태풍은 점차 북북서진하기 시작했다. 16일 오전 9시에는 강풍반경 300 km의 중형급 태풍이 되었다. 같은 날 오후 9시에는 중심기압 940 hPa, 최대풍속 47 m/s, 강풍반경 380 km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급발달했다. 이 시기에 일본기상청은 중심기압 930 hPa, 최대풍속 100 kt(50 m/s)으로 해석하였다.
[[6월 10일]] 미국 괌 부근에 생성된 열대저기압이 북서진하면서 6월 12일 오후 3시 괌 남남서쪽 약 500 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1004 hPa, 최대풍속 18 m/s, 강풍반경 120 km 크기 '소형'의 열대폭풍으로 발달하면서, 태풍의 일생이 시작되었다. 발생 이후 서진하던 태풍은 초기의 발달은 늦다가 발생 이후 2일이 지난 14일 오전 9시에 중심기압 985 hPa, 최대풍속 27 m/s의 강한 열대폭풍으로 발달했다. 그리고 하루 뒤인 15일 오전 9시에는 중심기압 975 hPa, 최대풍속 34 m/s의 태풍으로 발달했다. 그리고 서진하던 태풍은 점차 북북서진하기 시작했다. 16일 오전 9시에는 강풍반경 300 km의 중형급 태풍이 되었다. 같은 날 오후 9시에는 중심기압 940 hPa, 최대풍속 47 m/s, 강풍반경 380 km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급발달했다. 이 시기에 일본기상청은 중심기압 925 hPa, 최대풍속 100 kt(50 m/s)으로 해석하였다.


그리고 한 동안 세력을 유지하며 북서진했다. 그러다가 북위 20도 부근에서 북동진으로 전향하기 시작하여 태풍의 세력도 약화하기 시작했다. 18일 오전 9시 중심기압 950 hPa, 최대풍속 43 m/s, 강풍반경 330 km의 세력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 이르렀다. 18일 오후 9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을 통과하였으며 태풍의 이동 속도는 빨라져 19일 오전 9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해상에 도달했다. 그러나 아직도 태풍은 강도 '강'의 세력을 계속 유지한 채 북상하여 19일 오후 9시에 일본 도쿄 서남서쪽 약 210 km 부근에 상륙했다. 이후 일본열도를 단 18시간만에 빠르게 통과하고 이후로는 빠르게 약화하여
그리고 한 동안 세력을 유지하며 북서진했다. 그러다가 북위 20도 부근에서 북동진으로 전향하기 시작하여 태풍의 세력도 약화하기 시작했다. 18일 오전 9시 중심기압 950 hPa, 최대풍속 43 m/s, 강풍반경 330 km의 세력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 이르렀다. 18일 오후 9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을 통과하였으며 태풍의 이동 속도는 빨라져 19일 오전 9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해상에 도달했다. 그러나 아직도 태풍은 강도 '강'의 세력을 계속 유지한 채 북상하여 19일 오후 9시에 일본 도쿄 서남서쪽 약 210 km 부근에 상륙했다. 이후 일본열도를 단 18시간만에 빠르게 통과하고 이후로는 빠르게 약화하여

2013년 9월 26일 (목) 14:57 판

태풍 구촐
매우 강한 태풍 (JMA 계급)
4등급 슈퍼 태풍 (SSHWS)
태풍 구촐 (6월 17일)
발생일2012년 6월 12일
소멸일2012년 6월 20일
최대 풍속10분 평균 풍속: 185 km/h (115 mph)
1분 평균 풍속: 250 km/h (155 mph)
10분 평균 풍속: 95 km/h (60 mph) (KMA 기준)
최저 기압930 hPa (mbar); 27.46 inHg
최대 크기830km (직경)

태풍 구촐(태풍 번호: 1204, JTWC 지정 번호: 05W[1], 국제명: GUCHOL, 필리핀 기상청(PAGASA) 지정 이름: Butchoy)는 2012년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한 4번째 태풍으로 태풍의 직접 상륙한 일본에 피해를 입혔다. 태풍 구촐은 6월 초순에 일본 본토에 상륙한 태풍으로는 2004년의 제4호 태풍 콘손 이후 최초였다.

이름인 '구촐(GUCHOL)'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강황을 의미한다.

태풍의 진행

태풍 구촐의 이동 경로

6월 10일 미국 괌 부근에 생성된 열대저기압이 북서진하면서 6월 12일 오후 3시 괌 남남서쪽 약 500 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1004 hPa, 최대풍속 18 m/s, 강풍반경 120 km 크기 '소형'의 열대폭풍으로 발달하면서, 태풍의 일생이 시작되었다. 발생 이후 서진하던 태풍은 초기의 발달은 늦다가 발생 이후 2일이 지난 14일 오전 9시에 중심기압 985 hPa, 최대풍속 27 m/s의 강한 열대폭풍으로 발달했다. 그리고 하루 뒤인 15일 오전 9시에는 중심기압 975 hPa, 최대풍속 34 m/s의 태풍으로 발달했다. 그리고 서진하던 태풍은 점차 북북서진하기 시작했다. 16일 오전 9시에는 강풍반경 300 km의 중형급 태풍이 되었다. 같은 날 오후 9시에는 중심기압 940 hPa, 최대풍속 47 m/s, 강풍반경 380 km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급발달했다. 이 시기에 일본기상청은 중심기압 925 hPa, 최대풍속 100 kt(50 m/s)으로 해석하였다.

그리고 한 동안 세력을 유지하며 북서진했다. 그러다가 북위 20도 부근에서 북동진으로 전향하기 시작하여 태풍의 세력도 약화하기 시작했다. 18일 오전 9시 중심기압 950 hPa, 최대풍속 43 m/s, 강풍반경 330 km의 세력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 이르렀다. 18일 오후 9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을 통과하였으며 태풍의 이동 속도는 빨라져 19일 오전 9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해상에 도달했다. 그러나 아직도 태풍은 강도 '강'의 세력을 계속 유지한 채 북상하여 19일 오후 9시에 일본 도쿄 서남서쪽 약 210 km 부근에 상륙했다. 이후 일본열도를 단 18시간만에 빠르게 통과하고 이후로는 빠르게 약화하여 20일 오전 9시 일본 센다이 동쪽 약 260 km 부근 해상에서 996 hPa의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

대비와 피해

6월 19일 일본 상륙 전의 태풍 구촐

태풍 구촐이 필리핀과 먼 곳을 지나갔지만 느리게 움직이면서 필리핀 전국에 장마전선을 이동시켜 광범위한 지역에 폭우를 내리게 했다. 하지만 이 비는 별로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 그러나 리살 주에서 한 명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월 18일, 일본 기상청(JMA)이 오키나와 현 나하 시 남쪽 약 450 km(280 mi) 부근 해상에 위치해있다고 보도하고 6월 19일 쯤 되면 일본 본토에 상륙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19일 일본 현지 시각으로 8시 경에 해안가에서는 144 km/h(89 mph)의 돌풍이 불었다.

정부에서는 일본 중부와 동부, 북동부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15만 명의 거주민에 대한 대피령을 내렸다. 교도 통신사는 폭우로 인한 산사태 주의 당부와 452편에 달하는 국내편, 국제 비행편의 결항으로 3만 5천명의 승객들이 피해를 입었고 신칸센의 지연과 운행 취소, 몇몇 도로의 폐쇄 등의 소식을 전했다. 시즈오카 현에서는 한 남자가 숨졌으며 다른 15개 현에서 5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일본 전역에서 2명이 숨졌고 8명이 부상당했으며 재산피해액은 80억 일본 엔(1억 미국 달러)이 집계되었다.

주석

  1. 최대풍속이 13 m/s (25 kt) 를 넘는 열대저기압에 붙여지는 번호로, 일본 기상청과는 해석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번호에 차이가 생길 수 있다.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