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성군

온성군

온성군의 위치
현황
국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면적	720 km2
총인구	127,893 명 (2008)
읍	1개
리	15개

온성군(穩城郡)은 함경북도 최북단에 있는 군이다.

지리

한반도의 최북단 지역으로 두만강을 따라 북한과 중국의 국경 지대이다. 북으로 두만강을 건너면 중국 지린 성의 옌볜 조선족 자치주가 나온다. 남서쪽은 회령시, 동남쪽은 경원군에 접한다.

대부분이 산악 지대이나, 평야도 있다. 대륙성 기후를 보이고, 개마고원을 제외하면 겨울이 한반도에서 가장 길다. 온성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연두봉(364m)이다.

역사

고구려·발해 등의 세력권을 거쳐 한때 여진족이 거주하였고 다은평으로 불렸다. 1440년(세종 22년), 온성군이 설치되었고 주민이 이주했으며, 국경 방어를 위해 설치된 육진 중 하나이다. 군내의 왕재산(왕대산)은 1933년 3월 11일에 김일성이 항일운동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 장소라 하여 북한에서는 혁명의 성지라고 일컫는다.

1952년의 북한의 군면개편에 의해 온성군의 일부를 새별면에 편입하는 등 온성군을 재편했다. 1974년에는 남서쪽으로 인접하고 있던 종성군의 대부분을 편입했다.

• 1440년 - 온성군이 설치되었다.
• 1441년 - 도호부로 승격하였다.
• 1442년 - 진이 두어졌다.
• 1895년 - 온성군으로 개편된 후 함경북도에 속하게 되었다.
• 1952년 12월 - 온성군을 재편하였다(1읍 14리).
• 1974년 5월 - 종성군의 대부분을 온성군에 편입했다.

경제

산악 지형이라 농업에 적합하지 못한 곳이다. 그러나 함경북도에서는 논농사의 비율이 높은 편이기도 하다. 두만강을 따라 목재업이 성행하며, 갈탄 탄광이 있다. 통일 후 온성군 지역은 탄광에 취업할 남성 근로자와 국경을 수비할 군인을 충원해야 하기 때문에 남녀 성비는 경원군, 경흥군과 비슷한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교통

도로 교통과 철도 교통이 있고, 겨울에는 두만강이 얼어붙기 때문에 걸어서 강을 건널 수도 있다.

행정 구역

1974년에 종성군의 일부가 편입되면서 종성군 종성읍이 종성로동자구로 개편됐다.

현재 온성군하에는 1읍(온성읍), 10구(남양로동자구, 온탄로동자구, 삼화로동자구, 주원로동자구, 풍인로동자구, 산성로동자구, 창평로동자구, 종성로동자구, 삼봉로동자구, 동포로동자구), 15리(증산리, 향당리, 운암리, 강안리, 연강리, 하상봉리, 세선리, 두루봉리, 왕재산리, 룡담리, 풍서리, 풍계리, 풍천리, 미산리, 풍리리)가 있다.

바깥 고리

• 온성군 지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