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간 전염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Sadopaul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4월 21일 (화) 22:13 판 (새 문서: '''종간 전염'''(Cross-species transmission; CST)는 어떤 종에 감염되어있던 바이러스가 다른 종의 숙주를 감염시켜 새로운 숙주 개체군에 퍼지...)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종간 전염(Cross-species transmission; CST)는 어떤 종에 감염되어있던 바이러스가 다른 종의 숙주를 감염시켜 새로운 숙주 개체군에 퍼지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바이러스와 숙주 사이의 접촉, 증폭 및 발병으로 이어지는 개인 감염, 변종의 축적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런 과정으로 새로운 바이러스 및 질병이 형성될 때 자주 관측되며, 대표적인 예시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에볼라 출혈열, 돼지열병, 광견병, 조류 인플루엔자가 있다.

무엇이 종간 전염을 촉진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잦은 돌연변이는 바이러스로 하여금 면역계를 극복하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 종간 접촉이 흔할 때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나, 종간 접촉이 드물때도 종종 중간 매개종을 통해 발생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시로 박쥐에게 물거나 박쥐의 타액 및 배설물이 인간의 코에 있는 점액질이나 입, 눈에 닿으면 광견병이 전염될 수 있다.

종간 면역계의 유사성, 지리적 거리, 종의 행동, 계통학적 연관도가 종간 전염을 촉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바이러스의 출현은 초기 감염과 꾸준한 전염을 통해 이루어진다.[1]

  1. 인용 오류: <ref> 태그가 잘못되었습니다; Parrish라는 이름을 가진 주석에 텍스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