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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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天地日報)는 2009년 9월 1일에 창간되었으며 논조는 중도개혁을 표방하고 있는듯 하나 실재로는 반 기독교를 표방하고 있다.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종교사기집단인 신천지를 홍보하기 위해 신천지 측에서 만든 위장언론사 이다. 천지일보 홈페이지-소개 천지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에 등재된 13대 전국종합일간지이며,[1] 한국ABC협회의 부수인증 과정을 통해 2010년에 7,399명의 유료구독자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종합일간지라고 등재된 것과는 달리 천지일보의 주된 기사는 기독교 비판에 있다. 신천지 산하 위장 언론사인 만큼 기성 기독교의 문제점을 부각시켜 사람들로 하여금 기독교를 혐오하게 하고 있다. 또한 신천지의 봉사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씨의 행적을 자세하게 소개함으로써 신천지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들어서는 신천지 차기 교주로 내세우고 있는 신천지 산하 위장 봉사단체인 만남의 대표 김남희씨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그러나 이만희씨와의 불륜관계가 폭로되고 다른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이 기사를 희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2]

비판

천지일보의 전신으로 추정되는 기독교초교파신문은 2008년 3월 17일 편집부국장·광고국장을 역임한 심혜진(당시 이름)씨의 폭로에 의해 신천지가 직영하는 언론으로 밝혀졌는데[3], 이후 기독교초교파신문이 해산되고 해당 데이터베이스를 천지일보가 인수하면서 천지일보가 단순히 기독교초교파신문이라는 이름을 물갈이하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개신교 언론들의 보도가 있었다[4]. 이후 국민일보에 따르면 2011년 12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이만희 총회장은 천지일보를 방문해 50여분간 설교했으며, 이 설교 중 "우리(천지일보)는 천지교회죠? 신천지 아닙니까?" "우리 신천지신문만은 믿을 수 있어야 한다" 등을 발언했다.[5][6] 이후 현대종교에 따르면 2012년 9월 16일 천지일보 기자단은 수요집회를 열어 이만희씨를 찬양하고, "「천지일보」 기자단, 약속의 목자 이긴 자 총회장(이만희)님이 주시는 계시의 말씀을 온전히 깨달아…" 등의 기도를 바쳤으며, 당시 이상면 편집인이 집회 중 설교를 했다.[7] 또한 2013년 천지일보가 발행한 'Smart World Peace Forum Report 2013'에 이만희를 회장(Chairman)으로 표현한 사실이 확인됐다[8].

천지일보는 문화섹션의 특화로 많은 종교기사(특히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에 대해)를 다루고 있고, 발행인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신도라는 점 때문에 신천지의 기관지가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2011년 천지일보가 '독도사랑 대음악회'를 주최하는 과정 중에 이 문제가 불거졌고 천지일보 측에서는 이 문제를 제기한 단체를 고소하였다. 하지만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서울고등법원에서는 '고소 단체의 발행인이 신천지인인 점, 이 신문에 신천지 관련 기사가 다른 신문들에 비해 많이 실렸다는 점'등을 들어, 그렇게 주장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보고 모두 각하처리했다[7][9][10]. 이에 대해 천지일보측은 상기 사건에서 각하처리를 받은 조 아무개씨가 '천지일보는 신천지 신문이 맞다'면서 이상면 대표를 무고로 고소한 건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로 마무리함으로 논란이 일단락 되었다.

이에 대해 2009년 천지일보 유영선 취재부장은 "천지일보가 '기독교초교파신문'의 기존 인프라를 인수했고, 이상면 사장(당시)이 이 신문의 편집국장이었지만, 직원들은 전연 관계가 없다"고 주장한 바가 있다[4]. 또한 2012년 이상면 편집인은 이 신문에 "신천지 기사가 많지만, 실제로는 모든 종교와 교파의 보도 분량을 동일하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2015년 최병수 상무는 "전체 온라인 기사 중 신천지 기사는 0.8%에 불과하다"고 주장한 바가 있다[11]. 또한 천지일보는 이 신문사의 출자자가 신천지와 관계가 없는 개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신천지 기관지가 아니며, 종교뉴스에서 신천지가 큰 뉴스거리이기 때문에 종교기사 중 신천지의 비중이 높은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하고 있다.[출처 필요]

각주

  1.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통계정보시스템 <전국일간신문> 부문
  2. 한국ABC협회 일간지 유료부수 공개, 안양뉴스, 2012년 1월 3일
  3. 정효임 기자. "영화 '실미도'에 나오는 특수요원처럼 일했다". 뉴스앤조이. 2015년 8월 19일에 확인함. 
  4. 이명구 기자. “신천지 관련 신문 인수해 창간한 <천지일보>”. 뉴스앤조이. 2015년 8월 19일에 확인함.  |제목=에 지움 문자가 있음(위치 19) (도움말)
  5. 백상현 기자. “[단독] 이만희 ‘천지일보는 신천지 신문’ 취지 발언… 본보, 정체 숨겨온 신천지 교주 동영상 단독 입수”. 국민일보. 2015년 8월 19일에 확인함.  |제목=에 지움 문자가 있음(위치 1) (도움말)
  6. “신천지 천지일보발언”. 국민일보. 2015년 4월 9일. 2015년 8월 19일에 확인함. 
  7. 조믿음 기자. “「천지일보」 직원들의 집회 현장”. 현대종교. 2015년 10월 6일에 확인함. 
  8. 백상현 기자. “‘천지일보=신천지 신문’ 결정적 증거… ‘천지일보 회장, 이만희’ 영어로 명기된 천지일보 행사 보고서”. 국민일보. 2015년 8월 19일에 확인함. 
  9. 정하라. "천지일보 신천지 관련있다'는 주장에 법원 손 들어줘". 뉴스파워. 2015년 8월 21일에 확인함. 
  10. 조, 민기. “「천지일보」는 신천지 신문”. 2015년 6월호호. 현대종교. 
  11. 백상현 기자. “신천지 기관지 부인 천지일보 1∼4월 지면 살펴보니… ‘교주 이만희 미화’ 톱기사로 배치”. 국민일보. 2015년 8월 19일에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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