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타볼산의 빛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변모에 대한 러시아 정교회 이콘(그리스인 테오파니스, 1408년경)

동방 정교회 신학에서 타볼산의 빛(Light of Tabor)은 예수의 변모타볼산에 나타난 빛으로, 사도 바울로회심할 때 본 빛과 동일시된다.

신학적 교리로서, 타볼빛의 창조되지 않은 본성은 칼라브리아의 발람이 제기한 이단 혐의에 대하여 헤시카주의의 신비적 관행을 옹호한 14세기 아토스 수도자 그리고리오스 팔라마스에 의해 공식화되었다. 신학 교리로 여겨질 때, 이 견해는 팔라마스 이후 팔라마스주의로 알려져 있다.[1][2]

팔라마스주의 견해는 처음 제안되었을 때 매우 논란이 많았으며, 헤시카주의 논쟁을 촉발시켰고, 팔라마스파는 1341-1347년 동로마 내전에서 요안니스 6세 칸타쿠지노스가 군사적 승리를 거둔 후에야 이길 수 있었다. 1347년 이래로, 동방정교에서 공식 교리가 되었지만, 로마 가톨릭교회는 이를 명백하게 긍정하거나 거부하지 않은 채 남아 있었다. 가톨릭 신학자들은 과거에 이 교리를 거부했으나, 20세기 후반부터는 가톨릭 관점이 더 호의적인 경향이 있다.[3] 여러 서방 학자들은 팔라마스주의가 가톨릭 교리와 양립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4]

각주

[편집]
  1. Meyendorff, John (1988). “Mount Athos in the Fourteenth Century: Spiritual and Intellectual Legacy”. 《Dumbarton Oaks Papers》 42: 157–165. doi:10.2307/1291594. JSTOR 1291594. 
  2. R.M. French, Foreword to Nicolaus Cabasilas, Joan Mervyn Hussey, P. A. McNulty (editors), A Commentary on the Divine Liturgy (St Vladimir's Seminary Press 1974 ISBN 978-0-913836-37-8), p. x
  3. "the Western world has started to rediscover what amounts to a lost tradition. Hesychasm, which was never anything close to a scholar's pursuit, is now studied by Western theologians who are astounded by the profound thought and spirituality of late Byzantium." The Transfiguration in Byzantine Theology and Iconography (St Vladimir's Seminary Press 2005, ISBN 0-88141-295-3), pp. 215-216.
  4. Michael J. Christensen, Jeffery A. Wittung (editors), Partakers of the Divine Nature (Associated University Presses 2007 ISBN 0-8386-4111-3), p. 243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