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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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학(推計學, 스토케스틱, stochastic→확률)은 흔히 추측 통계학으로도 불리며, 모집단에서 임의로 추출한 표본에 따라 모집단의 상태를 추측하는 학문이다. 주로 수학분야에서 다뤄지고 있으나, 실생활에서의 적용 범위가 넓어 자연과학, 공학 외에도 경제학, 사회학 등에서도 많이 적용되는 학문이다.

어원[편집]

영문표기 Stochastic의 어원은 그리스어 stochastikē technē(στοχαστικὴ τέχνη)에서 유래된 것이며 이는 "기술적 추측"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8세기 스위스 수학자 베르누이(Bernoulli)에 의하여 정의되었다.[1] 수학의 한 분야로서 흔히 통계학에서 주로 연구되고 있어 통계학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 의미상으로 추계학은 통계학확률론의 상위개념이다.[2]

확률음악[편집]

연주나 작곡에서 우연성을 내포시키고자 한다면 수학적인 확률계산을 통하여 그 가능성을 작곡자가 예상할 수 있고, 만일 원치 않는 결과가 나올 때 또다른 결과까지도 예상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바로 확률음악이다. 크세나키스의 '스토케스틱(Stochastic)' 음악에서 유래하는데, 이는 확률적으로 각각의 음들을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로써 조정되도록 한 것이다.

크세나키스는 한 음의 역사는 시간에 따라 주어진 진동수의 그래프에 의하여 나타나며, 그 시간축에 따라 음의 피치와 강도를 확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이다.[1]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 〈확률음악〉
  2. Hans-Otto Georgii: Stochastik 4. Auflage, de Gruyter, ISBN 978-3-11-0215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