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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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Cheongsan-do.JPG
지리
위치 대한민국 남해
좌표 북위 34° 10′ 동경 126° 51′  / 북위 34.167° 동경 126.850° / 34.167; 126.850
면적 32,963m2
최고점 매봉산 385m
청산도
청산도
청산도 (대한민국)
행정 구역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전라남도
군·면 완도군 청산면
인구 통계
인구 2,182(2016년[1]) 명

청산도(靑山島)는 대한민국 남해 연안의 섬으로,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의 주도(主島)이다. 대모도, 소모도, 여서도, 장도등 4개의 유인도와 여러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시사철 섬이 푸르다고 해서 '청산도'라 부른다. 맑고 푸른 다도해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해 예로부터 신선이 산다는 섬이라 해서 '선산(仙山)' 또는 '선원(仙源)'이라고도 불렀다.

지리[편집]

해안선 길이 42km로 섬 한가운데에는 385m인 매봉산 이외에 대봉산(334m), 보적산(330m) 등 300m 내외의 산이 사방에 솟아 있다. 이들 산지에서 발원해 사방으로 흐르는 소하천 연안을 따라 좁은 평야가 발달했으며, 중앙부와 서부 일부 지역에는 비교적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다. 남쪽 해안에는 10∼20m의 높은 해식애가 발달하였고, 동백나무. 후박나무. 곰솔 등의 난대림이 무성하여 경승지를 이룬다. [2]
1월 평균기온은 1.0℃, 8월 평균기온은 27℃, 연강수량은 1,285mm, 연강설량은 5mm이다.

역사[편집]

  • 1608년(선조 41년) 조선시대에 처음 사람들이 청산도에 정착하였다
  • 1681년(숙종 7년)에 수군만호진(水軍萬戶鎭)이 설치되어 군사적 요충지로 역할을 하였다.
  • 1866년(고종 3년)에는 청산도에 당리진(堂里鎭)이 설치되어 강진, 해남, 완도 일대를 관장하였다.
  • 1895년 당리진이 해체되었고 완도군이 설치되면서 편입되었다.
  • 1914년 행정구역개편으로 남쪽의 여서면(여서도)을 포함하여 청산면에 소속되었고 1964년 10월 1일 청산면 모도 출장소를 설치하였다.
  • 1981년 12월 23일에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7년 12월 1일에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슬로시티로 지정되었다.[3]

교통[편집]

여객선[편집]

완도군의 완도항에서 청산도항까지 자동차를 실을 수 있는 배편이 하루에 5번 운항하며 50분가량 소요된다. 청산도슬로걷기 축제가 열리는 4월~5월 기간동안에는 주중 8편, 주말 15편이 운항되고 있다. [4]

마을버스[편집]

매일 청산도항에서 진산리 방면으로 마을버스가 5회 운행되고, 권덕리 방면으로 2회 운행된다. [5]

문화[편집]

구들장 논[편집]

청산도의 전통 농업 시스템. 예부터 청산도는 경사가 심한 지형과 돌이 많아 물 빠짐이 심한 사질토양이 발달한 곳으로 논농사에 필요한 물이 부족하여 수전농업에 다소 불리한 농업환경을 지니고 있었다. 이러한 불리한 조건의 지역에서 더 많은 을 생산해내기 위해 자연환경을 재배치하여 만든 인공적인 이 바로 구들장 논이다.
청산도 구들장 논은 16세기 말 함양 박씨, 청주 한씨가 최초로 에 들어와 구들장 논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20세기 중반까지 지속적으로 조성되어 왔다. 구들장 논은 섬의 특성상 급한 경사, 돌이 많아 물빠짐이 심한 사질토의 토양 등 수전 농업에 불리한 자연환경 조건하에서 탄생하게 되었다. 구들장 논은 돌을 쌓아 만든 암거구조의 통수로를 통해 관개를 관리한다. 일반 계단식 논은 지표면에 용·배수가 흐르는 반면 구들장 논은 하부구조에 크고 작은 돌을 쌓고 논의 가장자리에 정방형 통수로를 만들어 물의 배수를 조절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논의 경작에 필요한 물을 가두거나 아래 논으로 흘려보내는 조절기능을 하는 곳에 널찍한 판석형태의 돌(구들)을 사용한 점이 독특하다. 이와 같은 물 관리 특징은 강수량에 따라 수시로 논과 밭으로 전환하여 사용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6]
완도의 '청산도 구들장 논'은 국제식량농업기구(FAO)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의 기준을 준용하여 유산의 가치성, 파트너십, 효과성 등 엄격한 심사기준에 의하여 2013년 1월 22일 대한민국 국가중요농업유산 1호로 지정되었다. [7]

범바위[편집]

범바위

범바위에는 아주 먼 옛날 청산도에 살던 호랑이가 바위를 향해 포효한 소리에 자신이 놀라 섬 밖으로 도망쳤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또한 강한 자성으로 범바위 부근에서는 나침반이 작동하지 않아 신비의 바위라도고 불린다. 범바위에서 내려다보면 청산도가 한 눈에 들어오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여서도, 거문도, 제주도까지 볼 수 있다.

슬로길[편집]

청산도 슬로길은 청산도 주민들의 마을 간 이동로로 이용되던 길로써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절로 발걸음이 느려진다하여 슬로길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2010년 전체 11코스(17길) 42,195km에 이르는 길이 열렸다. 길이 지닌 풍경, 길에 사는 사람, 길에 얽힌 이야기와 어우러져 거닐 수 있도록 각 코스를 조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로 선정[8], 2011년 국제슬로시티연맹 공식인증 세계 슬로길 1호로 지정되는 등 길이 지닌 아름다움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영화 촬영지[편집]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가 이곳에서 촬영되면서 관광명소로 주목받기 시작하였으며 KBS 드라마 <봄의 왈츠>, SBS 드라마 <여인의 향기>도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축제[편집]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매년 4월 1달동안 개최된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