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천자(天子)는 하늘아들이라는 뜻으로 황제의 별칭으로, 한자문화권 국가에서 쓰였다.

한국[편집]

한국 역사상 그들이 자신의 임금을 천자라 부른 적은 거의 없다.

고구려의 경우, 광개토왕릉비문에서 광개토왕영락태왕(太王)이라 부르고 '태왕의 업적은 황천에 달하며 위력은 사해에 떨쳤다'(太王恩澤皇天威武四海)라고 하여 천손의 국가를 칭한 바 있으며, 함경북도 오매리 절터에서 발견된 고구려 금동판에서도 자신들의 임금을 천손(天孫, 하늘의 자손)이라 일컫은 기록이 있다. 1897년 대한제국이 선포된 후 천자라는 칭호가 잠시나마 쓰였다.

베트남[편집]

베트남 역사상 킨족이 그들의 군주를 천자로 부른 것은 오래된 일인데, 기록상으로는 968년 딘 왕조때부터 응우옌 왕조때까지 황제의 별호로 쓰였다. 하지만 베트남의 역대 황조는 중국에 대해서 외왕내제 체제를 유지하였다.

중국[편집]

중국 역사상 한족이 그들의 군주를 천자로 부른 것은 상당히 오래된 일인데, 기록에는 기원전 1000년 경에 이미 (周)의 지배자를 천자 혹은 천왕(天王)이라 불렀다. 천자는 훗날 진 시황제가 스스로 제위에 올라 잠시 쓰이지 않다가, 서초 의제(西楚 義帝)가 제위에 오를 때 부활하여, 뒷날 유방이 스스로 제위에 오르면서 황제를 천자라 부른 이후 정착되었다. 그로부터 중국의 황제를 지칭할 때 천자의 칭호가 지속적으로 쓰였다.

일본[편집]

일본은 672년 덴무 천황이 원래 칭호인 대왕(오키미)에서 천황이라 스스로 개칭한 후, 군주를 천자로 인식하였다.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