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기접시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물 밖에서 돌멩이를 수면에 던지며 노는 놀이인데 호수, 바다 등의 수면 위로 돌을 던져 제일 멀리 나가거나 돌이 물 위로 튕기는 수효에 따라 승패를 가르는 놀이이다.[1]

지역에 따른 이름[편집]

지역에 따라서 '돌팔매놀이','물수제비놀이',‘팔매치기’, ‘물찰찰이’, ‘물종개’ 따위로 부르기도 한다. 일본, 중국에서도 이 놀이를 한다.[2]

놀이방법[편집]

이 놀이에서는 동그랗지 않고 납작한 모양의 돌, 가벼운 돌이 가장 좋다. 던지는 방법은 최대한 허리를 구부려 물 표면과의 각을 적게 주는 것이다. 각을 크게 주게 된다면 돌이 많이 튀기질 못한다.

  1. 납작한 돌을 줍는다. (여기서 기왓장이 좋다)
  2. 누가 먼저 던질 것인지 순서를 정한다.
  3. 순서를 정 한 후 차례로 물위를 행해 돌을 던진다.
  4. 여기서 승패는 두 가지로 나뉜다.
    1. 돌이 물위를 많이 튄 사람이 이기는 것
    2. 돌이 물위를 튀면서 가장 멀리 날아간 쪽[1]

유래[편집]

석기 시대 당시 생활을 유지시키는 유일한 도구는 돌이었다. 사냥, 채집은 모두 돌을 이용해서했다. 이 때 사냥이나 나무 높이 있는 열매를 따기 위해서는 돌팔매질을 했어야했다. 그러다 시대가 변하면서 도구도 바뀌었다. 이전의 돌팔매는 그저 자연스럽게 놀이로 진화되고 발전되었다. 발전되면서 집단적인 놀이로는 석전(石戰;편싸움)이 되었고, 개별적으로는 돌팔매놀이나 비석치기 등으로 발전하였다. 따라서 이 놀이의 시작은 석기시대로 추정할 수 있다. 기록에 의하면 《죽암외집》에 "돌과 비석을 날리며 노는 아이들의 놀이"라고 소개되고 있다. 이 놀이는 일본에 전래되어 아직도 행해지고 있는데, 깨어진 기와나 납작한 작은 돌을 수중에 던져 그 기와나 돌이 수면을 꿰매듯이 날게 하는 놀이라 하여 '타와(打瓦)'라고 부른다.[1]

놀이 효과[편집]

  1. 팔운동과 어깨운동의 효과가 있다.
  2. 공간감각과 물리 이해능력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3. 실력의 향상으로인한 큰 만족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4.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가 생긴다.[1]

참조[편집]

  1. 이상호, 《전래놀이 101가지》, 사계절,1999,
  2. 박남일, 《좋은 문장을 쓰기 위한 우리말 풀이사전》, 서해문집,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