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족저 근막염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족저 근막염
족저 근막염 통증 부위
진료과류마티스내과, 족부의학 위키데이터에서 편집하기

족저 근막염(足底筋膜炎, plantar fasciitis)은 발바닥 근막의 고통을 유발하는 염증을 말한다. 족저 근막이나 아치 근육의 과도한 사용으로 종종 일어난다. 매우 흔한 질환으로, 적절하게 돌보지 않으면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1]

원인

[편집]

발, 특히 발꿈치 부분에 하중이 가해져서 생기는 질환이므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원인이 되곤 한다.

  • 과도한 운동 혹은 운동 부족인 사람의 무리한 운동
  • 외상(높은 곳에서 착지)
  • 오래 서서 일하는 경우, 혹은 많이 걸었을 경우
  • 평발, 발바닥의 아치가 높은 사람
  • 불편한 신발(쿠션 부족, 발굽이 없거나 아치 보조가 없는 경우)
  • 팔자걸음으로 걷는 경우

증상

[편집]

족저 근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발뒤꿈이 안쪽 통증이다. 특히 아침에 잠에서 깨어난 후 첫 발을 내딛을 때 통증이 가장 심하게 나타나며, 잠시 움직인 후에는 통증이 완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증상은 앉아 있거나 오랜 시간 동안 휴식한 후 첫 걸음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날 수 있다.

자각할 정도가 되어도 심해지기 전까지는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처음 땅에 디딜때 가장 아프고 이후 익숙해지면 또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먼 거리를 걷거나 오랜 시간 서 있을 때는 다시 통증이 심해지며, 심한 경우 발뒤꿈치뿐만 아니라 발바닥 전체에 통증이 퍼질 수 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만성 족저 근막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치료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치료

[편집]

초기에는 휴식, 신발교체, 운동방법의 개선 등으로 호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만성이 되었을 경우 소염제 뿐 아니라 레이저 충격파 등을 써서 지속적인 치료를 하기도 한다. 치료에 일반적으로 도움되는 보조법은 얼음찜질, 딱딱한 바닥을 피하고 수면양말이나 푹신한 깔창등을 이용, 주기적인 마사지, 스트레칭 등을 해주면 좋은데, 심하면 입원치료까지 병행할 수 있다.

각주

[편집]
  1. Plantar Fasciitis Archived 2012년 7월 19일 - 웨이백 머신, Patient UK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