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4년, 제1차 세계대전 발발시 당시 멘셰비키와 개량주의자들을 포함한 다수의 각국 사회주의자들은 조국방위라는 명분으로 전쟁을 지지했다. 그러나 블라디미르 레닌을 주축으로한 볼셰비키는 이 전쟁을 자본주의의 전형적인 제국주의 전쟁이라고 반대했다. 그러므로 《제국주의론》이라는 소책자는 당시 시대적 상황을 배경으로 자본주의와 제국주의 간의 불가분 관계, 자본주의의 모순 그리고 사회주의 혁명의 필연성을 마르크스주의 철학과 경제학을 기점으로 연구하기위해 저술된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는 자본주의의 모순을 설명하면서도 동시에 사회민주주의자들과 칼 카우츠키의 기회주의적 발상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