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계유 사마방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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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계유 사마방목
(正德癸酉 司馬榜目)
대한민국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405호
(2004년 3월 18일 지정)
수량1책
시대조선시대
관리경상국립대학교
주소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 900번지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정덕계유 사마방목(正德癸酉 司馬榜目)은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 경상국립대학교에 있는, 조선시대 을해자활자본(乙亥字活字本)으로 찍어낸 책이다.

2004년 3월 18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405호 경상국립대학교 소장 정덕계유사마방목으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1]

개요[편집]

『사마방목(司馬榜目)』으로 현재까지 알려진 것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조선 제8대 예종 원년(1469)에 갑인자(甲寅字)로 찍어낸 것이다. 이 갑인자본은 지금 전해지지 않는다. 그 다음으로 오래된 것이 을해자활자본(乙亥字活字本)으로 찍어낸 이 방목이다.

이 책과 동일한 『정덕계유사마방목(正德癸酉司馬榜目)』은 현재 옥산서원(玉山書院)에 소장되어 있는데 보물 제524호로 지정되어 있고, 그 해에 발행한 『정덕계유문무잡과방목(正德癸酉文武雜科榜目)』은 강릉의 심교만 씨가 소장하고 있는데 역시 보물 제603호로 지정되어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 전해지고 있는 생원·진사방목은 조선시대 전체 생원 진사시 229회 중 170회에 가까운 방목이 국내외에 유포되고 있으나 그 중에서 금속활자 판본으로 된 방목은 대단히 희귀하다.

뿐만 아니라 현재 보물 제524호로 지정된 방목과 동일본(同一本)으로 추정된다. 한편 서지학(書誌學)상으로나 역사적 가치로 보아서도 이 방목은 조선의 인쇄사 연구·인물 연구·사회사 연구·방목 연구 및 과거제도사 연구 등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