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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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규(田亨奎[1], 1934년 8월 28일[1] ~ 2006년 9월 7일[2])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아나운서(방송원)로 강원도 안변군 오계리 출신이다.[2]

1950년 원산공업전문학교를 졸업했으며 1965년 평양사범대학을 졸업했다.[1] 한국 전쟁 중이던 1951년 3월부터 함경남도 함흥시 철도 관리국에서 근무하기 시작했고[1] 1951년 4월에는 함흥시 철도 관리국 철길 복구대에서 전시 철도 수송 임무를 맡았다. 1954년 3월부터는 함흥시 철도 관리국 지도원, 1955년 3월부터는 철도국 지도원으로 근무했다.

1956년 5월 1일에는 조선중앙방송위원회 아나운서(방송원)로 발탁되었다.[1][2] 1963년 3월 3일 조선중앙방송텔레비전 방송을 시작과 함께 초대 텔레비전 방송 아나운서로 발탁된 이후부터 죽기 전까지 텔레비전 아나운서로 활동했다.[1][2]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조선로동당의 주요 성명, 정치 관련 보도, 중계 방송을 비롯해 노래 경연과 알아맞추기 경연, 스포츠 경기 중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 1981년 인민방송원 칭호를 받았으며 1995년 로력영웅 칭호를 받았다.[1][2]

각주[편집]

  1. “북한지역정보넷 - 전형규”. 2010년 10월 15일에 확인함. 
  2. “北 최고 아나운서 전형규 사망(종합)”. 연합뉴스. 2006년 9월 8일. 2010년 5월 22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