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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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
물건을 반복적으로 쌓아올리는 것은 자폐증을 가진 아이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행동이다.
물건을 반복적으로 쌓아올리는 것은 자폐증을 가진 아이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행동이다.
ICD-10 F84.0
ICD-9 299.00
질병DB 1142
MeSH D001321
MedlinePlus 001526
OMIM 209850

자폐증(自閉症)이란, 의사 소통과 사회적 상호작용 이해 능력에 저하를 일으키는 신경발달 장애를 뜻한다. 이 증상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몇 연구자들은 정서적인 원인이 아닌 유전적 발달 장애로 추측하고 있다.

역사[편집]

자폐증이라는 뜻의 영어 "autism"이라는 단어는 그리스어로 "자신"을 뜻하는 "αυτος (autos)"에서 유래된 말로, 오이겐 블로일러(Eugen Bleuler)라는 정신과 의사가 1912년에 "미국 정신 이상 잡지"에 게재한 글에 처음 쓰였다.

이 병을 명확히 분류한 사람은 존 홉킨스 병원의 레오 칸너 박사이다. 그는 1943년에 발표한 논문에서 두드러진 공통적 행동을 가진 11명의 유아 환자들을 기술했고, 이들의 증상을 조기 영아 자폐증이라고 이름 붙였다.

비슷한 시기에, 한스 아스퍼거라는 오스트리아 과학자가 다른 종류의 자폐증을 발견하였다. 이 증상은 현재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스퍼거의 업적은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하여 널리 알려지지 못했고 그의 논문은 50년 가까이 지나서야 영어로 번역되었다.

현재 이 두 증후군은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 편람(DSM-IV-TR)에서 다섯 가지의 전반적 발달장애 중 두 가지로 분류한다.

분류[편집]

우리가 통상적으로 언급하는 자폐증은 전반적으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 혹은 '자폐 범주성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라고 부르며, 이 장애는 학계에서 3가지 정도로 나뉘어 논의된다. 첫째로는 레오 카너가 정의한 아동을 부르는 자폐증(Autism; Kanner's Syndrome), 둘째로는 한스 아스퍼거가 논의한 아스퍼거 증후군(Asperger's Syndrome),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서번트 증후군(Savant Syndrome)을 포함한 고기능성 자폐증(High Functional Autism)이다. 다만 서번트 증후군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장애는 아니며, 고기능 자폐증과 아스퍼거 증후군이 서로 구분이 가능한 정신질환인지의 여부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있다.

증상[편집]

환자 개개인의 자폐증 행동에는 큰 차이가 있고 의사들은 어떠한 증상에 대해 서로 다른 결론을 내릴 때가 많다. 이러한 원인은 대부분 자폐증 환자들의 감각 기관이 일반인의 기관과는 큰 차이가 있는데, 개개인의 감각 차이가 다 달라 일정한 치료 방식이 모든 자폐아동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회적 성장[편집]

성장하는 아기들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을 응시하거나 목소리를 주목하거나 손가락을 움켜쥐거나 웃음을 보이는 등의 사회적 활동을 보인다. 하지만 자폐 증상이 있는 아기는 얼굴을 마주 보는 것을 싫어하고, 인간 사회의 상호 작용을 이해하는 것에 굉장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태어난 지 몇 달이 지나지 않아도 자폐증이 있는 아기는 보통의 아기에 비하여 눈을 마주보는 것이나 상호작용하는 것을 거부하며 이것은 다른 사람에게의 무관심으로 비칠 수 있다.

자폐 증상이 있는 아이는 다른 친구들과 떨어져 혼자 있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또한, 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서 평온을 얻지 못하고, 부모의 감정 표현에 거의 반응하지 않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그들은 부모에 애정이 없는 것이 아니지만 그들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는 것을 어려워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의사 소통[편집]

일반적인 아기들이 첫 생일 즈음에 단어들을 말하고,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 반응하고 장난감을 원하면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등의 행동을 하는 반면, 자폐 증상이 있는 아기는 의사 소통 발달에서 다른 길을 선택한다. 몇몇은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평생동안 침묵을 지킨다. 대신에 이들은 다른 방법, 즉 그림이나 수화 등의 방법을 선호한다. 몇몇 자폐증 아기는 생후 몇 달 동안은 더듬거리면서 말하는 반응을 보이지만, 곧 그 반응을 멈춘다. 다른 경우에는 10대가 될 때까지 언어 습득 능력이 늦어질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것은 자폐증이 있는 사람이 지능이 낮다는 뜻은 아니다. 적절한 수단을 제공해 준다면 이들은 매우 활발하게 이야기할 것이다. 많은 인터넷 대화방이나 게시판 등이 이러한 역할을 제공하기도 한다.

등급 심사 기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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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편집]

대한민국에서는 장애의 양상에 따라서 자폐성 장애 1급에서 3급까지의 장애인 등록이 가능하다. 각각의 급수에 해당하는 심사 기준은 다음과 같다.

자폐성 장애 1급
  • ICD-10의 진단 기준에 의해 '전반적 발달장애'로 진단을 받았으며, 정상발달의 단계가 나타나지 않았을 것.
  • IQ가 70 이하일 것.
  • '능력장애측정기준' 20문항 중 12문항 이상이 해당되거나, GAS(Goal Attainment Scale) 점수가 20점 이하일 것.
자폐성 장애 2급
  • ICD-10의 진단 기준에 의해 '전반적 발달장애'로 진단을 받았으며, 정상발달의 단계가 나타나지 않았을 것.
  • IQ가 70 이하일 것.
  • '능력장애측정기준' 20문항 중 8문항 이상이 해당되거나, GAS(Goal Attainment Scale) 점수가 20점 이상 40점 이하일 것.
자폐성 장애 3급
  • ICD-10의 진단 기준에 의해 '전반적 발달장애'로 진단을 받았을 것.
  • IQ가 71점 이상일 것.
  • '능력장애측정기준' 20문항 중 4문항 이상이 해당되거나, GAS(Goal Attainment Scale) 점수가 40점 이상 50점 이하일 것.

편견[편집]

자폐증 환자들이 특이한 능력을 가진것처럼 여겨지기도 하지만, 이는 편견이다. 실제 자폐증 환자가 자녀인 부모님들이 자폐증 환자들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특이한 사례를 보면서 열등감을 강요받는다고 한다.

함께 보기[편집]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