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백과:오늘의 알찬 글/서울 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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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울 都心, 영어: Downtown Seoul)은 옛 한양의 도성 안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온 대한민국 서울의 전통적인 도심이다. 속칭 사대문 안 또는 서울 CBD라고도 불리는 이 지역은 종로구·중구 일대의 옛 한양도성 안 지역에 동대문·서대문·남대문 등 성문 밖 상업지역 일부를 더한 공간을 행정계획상의 범위로 두고 있다.
서울 도심은 종각을 중심으로, 도성 안에 동서로 뻗은 종로와 청계천을 가로지르는 광통교가 맞물리는 옛 조선시대 한양의 도심부 구조를 계승하고 있는 유서 깊은 지역이다. 서울 도심은 정치 1번지라 불리는 종로구를 품고 있으며, 근현대사의 손꼽히는 범국민적 시위들이 주최된 공간으로서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정치사회 중심지로서 기능하고 있다. 또한 조선 시대부터 이어져 온 고궁과 종묘 등 문화재와 그 주변에 들어선 박물관 및 화랑들은 한국 고전문화의 중심지로서 서울 도심의 위상을 뒷받침한다. 한편으로 경제적 중심업무지구로서 서울 도심은 높은 수준의 임대료를 감당할 수 있는 금융, 법률, 언론, 외국계 대기업 및 귀금속 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이 주로 집적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