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재 김진옥 필 종계시첩

온재 김진옥 필 종계시첩
(鞰齋 金鎭玉 筆 宗稧詩帖)
대한민국 대전광역시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31호
(2018년 12월 4일 지정)
수량1책
시대조선 (1762년대)
소유광산김씨 허주공파 종중
위치
주소대전광역시 유성구 도안대로 398, 대전시립박물관
좌표북위 36° 20′ 11″ 동경 127° 20′ 06″ / 북위 36.33639° 동경 127.33500°  / 36.33639; 127.33500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온재 김진옥 필 종계시첩(鞰齋 金鎭玉 筆 宗稧詩帖)은 1547년에 김계휘가 지은 칠언절구시(七言絶句詩)에 1722년에 그의 5대손인 김진옥이 화답시를 지어 덧붙이고 필서한 자료이다. 2018년 12월 4일 대전광역시의 유형문화재 제59호로 지정되었다.[1]

지정 사유[편집]

본 자료는 1547년(명종 2)에 황강 김계휘가 광산김씨(光山金氏)의 정동(貞洞) 계회(契會)를 기념하여 지은 칠언절구시(七言絶句詩)에 1722년(경종 2)에 그의 5대손인 온재 김진옥이 화답시를 지어 덧붙이고 필서한 자료이다.[1]

본서의 말미에는 김진옥의 손자인 김상성이 1762년(영조 38)에 지은 발문이 있어이 후에 책을 제책 한 것으로 보인다.[1]

또한 형태적으로 책의 크기가 보통 책의 두배 정도로 장대(長大)하고 앞․뒤의 표지의 능화(菱花) 문양이 독특하고 선명하게 드러나는 등의 특징이 있다.[1]

본 자료는 현재 필적이 매우 드문 김진옥의 노년(64세) 필적으로 글자가 크고 필세가 강한 점이 돋보인다. 광산김씨 명필로 온재 김진옥, 죽천 김진규, 퇴어 김진상이 유명한데, 당나라 서풍에 바탕을 둔 예서(隸書)에 뛰어난 김진규와 김진상과 달리, 김진옥은 스승인 우암 송시열의 서풍을 따랐으며, 『온재 김진옥 필 종계시첩』은 그러한 면모를 보여주는 좋은 자료이다.[1]

이러한 내용을 통해『온재 김진옥 필 종계시첩』은 역사적, 서예사적으로 귀중한 자료이다.[1]

각주[편집]

  1. 대전광역시 고시 2018-229호, 《대전광역시 문화재 지정 고시》, 대전광역시장, 2018-12-04

참고 문헌[편집]